삼성물산 패션, 온라인 통합몰 'SSF샵' 새단장

통합몰 오픈 1주년 기념 PC·모바일 개편, O2O·해외 고객 위한 서비스 기능 강화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6.10.18 16:20  |  조회 3867
/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온라인 통합몰 SSF샵 오픈 1년만에 사이트를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10월 빈폴·에잇세컨즈·패션피아 등 별도로 운영되던 온라인몰을 하나의 통합몰(SSF샵)로 합쳤다. 이후 1년간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이달 새롭게 단장한 사이트를 선보였다.

소비자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원하는 상품을 찾고 선택할 수 있도록 내비게이션 바(Navigation Bar)를 왼쪽 상단에 위치시켰다. 여성·남성·아동과 신상품·인기상품·할인상품, 브랜드별로 분류해 원하는 곳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게 했다.

자사 브랜드의 아이템을 활용해 TPO(시간·장소·상황)에 맞는 스타일을 제안하는 '겟 더 스타일'(Get the Style) 코너를 강화했다.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도 확대했다. 전국 50여개 직영매장을 중심으로 온라인 주문 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픽업·반품·교환할 수 있다.

글로벌 고객들을 위한 영문·중문 서비스도 추가했다. 해외 고객들이 역직구를 통해 상품을 주문하고 받을 수 있도록 중국·미국·프랑스·호주 등 42개국의 글로벌 배송도 실시한다.

박솔잎 삼성물산 패션부문 온라인 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들이 간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변경해 몰입도를 높였다"며 "패션 산업도 점차 온라인 비즈니스가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서비스와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SSF샵 오픈 1주년을 기념해 1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가입자들에게는 할인 쿠폰 및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매 금액 별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O2O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추가 포인트를 제공한다.

한편 SSF샵은 갤럭시·로가디스·빈폴·구호·르베이지·에잇세컨즈·비이커 등 17개 브랜드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2%, 유입 방문자수는 150% 이상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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