젯셋 룩부터 여름밤 파티 룩까지…'제인송' 2017 S/S 컬렉션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디자이너 송자인의 '제인송(jain song)'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6.10.23 11:0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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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
매 시즌 자연과 도시의 상반되지만 공존 가능한 아름다움이라는 커다란 주제로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디자이너 송자인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한여름 휴양지에서의 '데이 앤 나잇' 룩을 공개했다.
깊은 슬릿으로 소매와 밑단을 강조한 네이비 슈트가 오프닝으로 등장했다.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세일러 칼라에 플레어 팬츠를 매치한 세련된 마린 룩이 나온 뒤에는 막 물놀이를 마친 것처럼 젖은 머리카락을 연출한 모델들이 런웨이를 성큼성큼 밟았다.
/사진제공=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
메탈릭한 골드와 실버를 의상 곳곳에 적절히 더해 화려함을 더했고 슈트 재킷 또는 블라우스 소매의 러플 장식이나 편안한 롱 원피스에 깊은 슬릿을 넣거나 브라 톱을 매치해 과감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사진제공=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
올 시즌 제인송은 리넨 트위드 자카드 레이스 데님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휴양지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필요한 의상을 선보여 패션 피플의 시선을 한순간도 돌릴 수 없게 만들었다. 꽃, 앵무새, 선인장 등의 패턴과 장식을 활용한 포인트 역시 눈길을 끌었다.
/사진제공=포토그래퍼 오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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