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N°21'과 'K-Way' 협업 컬렉션 12월 출시

伊 럭셔리브랜드 佛 캐주얼브랜드의 만남…바람막이 점퍼 등 12월초 전세계 출시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6.10.20 10:50  |  조회 2363
N°21와 K-Way의 협업 제품/사진제공=LF
N°21와 K-Way의 협업 제품/사진제공=LF
LF가 전개하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N°21'(넘버투애니원)이 프랑스 어반캐주얼 브랜드 'K-WAY'(케이웨이)와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2017년 봄·여름(S/S) 라인으로 선보이는 새 컬렉션은 오는 12월 초 전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럭셔리 브랜드와 캐주얼 브랜드의 만남으로 패션계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K-WAY는 패커블 윈드브레이커(바람막이 점퍼)로 유명한 고기능성 캐주얼웨어를 선보이는 브랜드다. N°21은 K-WAY의 대표 제품인 바람막이 점퍼를 현대적이면서도 여성미를 가미한 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N°21는 부드러운 태피터(taffeta), 플란넬(flannel) 등 기존 바람막이 점퍼에 사용하지 않았던 독특한 소재를 적용했다. 꽃무늬 프린트와 체크 패턴, 자수 디테일을 적용해 스포티하면서도 이국적인 느낌을 배가했다.

엠보싱을 활용한 독특한 양면 로고 디자인으로 N°21만의 브랜드 색깔을 더했다. N°21를 상징하는 블랙과 핑크의 컬러조합을 비롯해 머스타드 옐로, 오렌지, 네이비 블루 등 과감한 색감을 사용했다.

알렉산드로 델라쿠아(Alessandro Dell'Acqua) N°21 수석 디자이너는 "이번 협업은 'K-Way'의 대표 제품에 N°21이 추구하는 새로운 소재와 색감을 녹여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LF가 지난 2014년부터 국내에서 전개하고 있는 N°21은 이탈리아의 유명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델라쿠아가 2010년 론칭한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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