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거미·에일리 울린 김영근-이지은 노래, 어땠기에?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도영 기자  |  2016.10.21 08:01  |  조회 11888
'슈스케' 김영근-이지은이 이문세의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했다.(방송캡처)/사진=OSEN
'슈스케' 김영근-이지은이 이문세의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했다.(방송캡처)/사진=OSEN
'지리산 소울' 김영근이 애절한 목소리로 심사위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016'의 2대2 배틀에서 김영근-이지은과 박태민-조민욱이 맞대결을 펼쳤다.

이번 대결은 2명씩 팀을 이룬 참가자들이 또 다른 팀과 대결을 펼치는 방식이었다. 자유곡 미션으로 참가자들은 파트너와 함께 자신들이 어필할 수 있는 노래를 골랐다.

이날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는 김영근은 듀엣 이지은과 함께 이문세의 '사랑 그렇게 보내네'를 선택했다. 이들의 애절하고 깊이 있는 노래 실력에 심사의원 거미, 에일리는 결국 눈물을 보였다.

특히 이날 무대로 김영근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거미는 김영근에게 "이렇게 발라드 잘하는 사람 오랜만에 본다"고 칭찬했고 이어 용감한 형제도 "소름 끼친다. 경련이 일어난다. 이건 그냥 잘 부르는 정도가 아니다"라며 극찬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소름을 넘어 전율", "노래 끝나고 내가 눈물 흘리고 있었다", "김영근은 정말 독보적"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들과 맞붙는 박태민과 조민욱은 이준호의 '퇴근 버스'를 선곡해 애절하게 소화했다.

2대2 배틀 승자 결과는 다음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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