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범·노유정 부부, 4년 별거 끝에 이혼

머니투데이 이슈팀 박지윤 기자  |  2016.10.21 15:14  |  조회 24686
이영범, 노유정 부부가 지난해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OSEN, 스타뉴스
이영범, 노유정 부부가 지난해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OSEN, 스타뉴스
배우 이영범, 노유정 부부가 4년 별거 끝에 지난해 4월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노유정은 최근 발간된 한 여성잡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혼 사실을 밝히며 "결혼 생활 21년 동안 행복한 적이 없었다"며 "지하 단칸방에 살고 시장에서 일하며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결혼 생활 동안 우울증을 앓았고 자살 시도도 여러 번 했다"며 "하지만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는 인생이었다"고 말했다.

1994년 결혼한 이영범·노유정 부부는 이듬해 함께 인기 시트콤 'LA 아리랑'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들은 2011년에도 한 차례 이혼설이 불거진 적이 있다.

이영범은 현재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 출연 중이다. 이영범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혼설에 관련해서 본인 확인을 한 뒤 입장을 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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