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넘치고 손맛 좋은 '이자카야 맛집' 5곳

[다이어리알] 제대로 된 선술집 가고 싶다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다이어리알   |  2016.10.29 09:21  |  조회 10640
이자카야(선술집)는 부담 없는 분위기로 애주가들이 혼자서도 들르곤 한다.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선술집 중 제대로 된 이자카야를 고르기 어렵다면 개성 넘치고 손맛 좋은 이자카야 맛집을 방문해 볼 것.

레스토랑가이드 '다이어리알'과 함께 손맛 좋은 주인장의 이자카야 맛집을 찾아가 보자.

◇유다

/사진제공=다이어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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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분위기의 이자카야를 찾는다면 유다를 방문해 볼 것. 사시미, 가라아게, 튀김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그 중 야키토리(꼬치)가 베스트다. 닭가슴살 명란마요네즈, 아스파라거스 삼겹말이를 비롯해 취향에 따라 재료 선택이 가능하다.

저녁에는 인근에 위치한 2호점까지 만석이 될 정도로 찾는 이가 많다.

▷02-594-6282 / 서울 서초구 반포4동 76-1 대경빌딩 1층/ 오후5시-오전2시 (주말 오전3시까지)/ 사시미(중) 8만5000원, 나가사키짬뽕 1만8700원

◇길손

/사진제공=다이어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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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간 꾸준히 성업 중인 일본식 선술집이다. 온갖 구이 요리를 선보이는 곳. 인기 메뉴인 주먹밥은 은은한 불에 장시간 구워 겉은 바삭하지만 안 쪽은 찰기가 여전해 그 식감이 일품이다.

알이 꽉 찬 시샤모나 구운 채소 한 접시에 얼큰한 대합탕을 곁들이면 제대로 된 안주상을 즐길 수 있다. 오랜 기간 남아있는 집들은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 곳.
▷02-546-1247 / 서울 강남구 신사동 574-8 / 오후6시-오전1시(첫째ㆍ셋째주 일요일 휴무) / 모듬꼬치구이(2인) 3만원, 야끼오니기리 6000원

◇우랑

/사진제공=다이어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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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다이닝 바를 콘셉트로 운영한다. 대표 메뉴는 꽃살구이와 우랑나베. 꽃살구이는 일본식 소형 화로에서 숯불로 구워 먹으며 부족할 경우 주먹밥을 추가 주문하는 것도 좋다. 종이 냄비에 갖가지 해산물을 넣고 끓여 먹는 우랑나베 역시 개운한 국물 맛이 안주로 제격이다.

▷02-3442-0415/ 서울 강남구 신사동 508-9/ 오후5시30분-오전12시(일요일 휴무) / 눈꽃살세트(중) 4만4000원, 모듬사시미(중) 4만700원

◇이자카야 로바다야 카덴

/사진제공=다이어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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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카야카덴과 로바다야카덴 두 음식점을 하나로 합쳐 연희동에 확장 이전했다. 메뉴 구성은 기존 메뉴의 베스트 메뉴를 필두로 매일 바뀌는 추천요리, 구이, 튀김, 일품 등 가벼운 안주류부터 든든한 식사까지 다채롭다. 모듬사시미는 여럿이 방문할 때 주문하기 좋다.

▷02-337-6360/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81-1 거화빌딩 1,2층/ 오후6시-오전12시(일요일 휴무) / 모듬사시미(소) 3만2000원, 차돌박이스키야끼 1만8000원

◇이치에

/사진제공=다이어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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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내공을 보여주는 이자카야. 수준급의 사시미 모리아와세(모듬)와 일품요리를 선보인다. 당일에 구입하는 재료에 따라 날마다 다른 메뉴를 선보이는데 전국 산지를 직접 찾아 다녀 엄선한다.

사케를 비롯해 다양한 일본 맥주도 갖추고 있어 술과 식사를 함께 해결할 수 있다.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카운터석이 인기다.

▷070-4273-4087/ 서울 강남구 신사동 656-7 2층/ 오후6시-오전12시(공휴일, 일요일 휴무)/ 사시미모리아와세(모듬생선회) 6만3000원, 에비후라이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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