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vs 이다희, '진주 베레모+리본 타이' 패션 대결

[스타 vs 스타] 러플로 사랑스럽게 '오연서'…블랙 샤 원피스로 로맨틱하게 '이다희'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희재 기자  |  2016.11.05 13:27  |  조회 10252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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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룩이 강세를 보이며 베레모가 유행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챙이 없고 납작한 형태의 모자인 '베레모'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룩에 베레모를 착용하면 귀여운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다.

타이 형 리본 또한 포인트 액세서리로 훌륭하다. 리본 타이는 우아한 분위기부터 소녀 같은 사랑스러운 모습까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배우 오연서와 이다희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디자이너 윤춘호의 'YCH'(와이씨에이치) 컬렉션 쇼에 참석했다. 이번 시즌 YCH는 아름다운 전쟁(What A Lovely War)이라는 커다란 주제 아래 솔저스(Soldiers)를 표현했다.

이날 오연서는 리본 타이가 달린 블랙 원피스와 진주 장식이 돋보이는 블랙 베레모를 착용하고 소공녀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이다희는 리본 타이가 가미된 블랙 바디 슈트에 샤 소재 롱 원피스를 입고 카키 컬러의 베레모를 매치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스타일링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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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는 자연스럽게 묶은 머리에 크고 작은 진주 장식이 가미된 블랙 베레모를 착용해 사랑스러움을 배가했다. 여기에 길게 늘어지는 블랙 리본 타이가 가미된 블랙 원피스를 입고 여성미를 어필했다.

특히 오연서는 화이트 러플 장식의 의상을 착용해 우아한 느낌을 자아냈다. 여기에 그녀는 심플한 블랙 앵클 부츠를 매치하고 스타일의 강약을 조절했다.

이다희는 상큼한 단발머리에 카키색 진주 베레모와 볼드한 후프 이어링을 착용했다. 그녀는 블랙 컬러의 샤 소재 롱 원피스를 블랙 바디 슈트 위에 입고 유니크한 룩을 완성했다.

이다희는 빅 사이즈의 새틴 리본 타이가 인상적인 의상에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블랙 앵클 부츠를 매치해 감각적인 패션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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