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분위기 UP…영하에도 포근한 '퍼아이템' 3가지

부드럽고 따뜻한 털 목도리·퍼 슈즈와 액세서리로 포근한 분위기 연출해봐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6.11.10 08:31  |  조회 6444
보기만 해도 포근함이 전해지는 겨울철 필수 아이템으로 '퍼'(FUR)를 꼽을 수 있다. 털 소재의 패션 아이템은 추운 겨울 내몸을 따뜻하게 지켜주는 효자 아이템이다. 스타일과 보온성을 동시에 살리는 겨울철 퍼 아이템 3총사를 소개한다.

◇"부드럽고 따뜻해", 털 목도리의 매력

/사진=이호정, 송해나, 클로이카사디안 인스타그램, 지방시 2016 f/w 컬렉션
/사진=이호정, 송해나, 클로이카사디안 인스타그램, 지방시 2016 f/w 컬렉션
목을 따뜻하게 감싸면 체온이 2~3도 오른다. 목도리만으로 두꺼운 외투를 입는 것만큼의 보온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특히 퍼 목도리는 부드러운 감촉으로 포근함과 동시에 멋까지 챙길 수 있는 아이템이다.

무겁고 답답한 느낌을 싫어하는 이들에겐 너비가 좁고 길이가 짧은 목도리가 좋다. 짧은 목도리라도 목을 잘 감싸면 보온성이 보장된다. 귀여운 느낌을 강조하는 스타일링과 안성맞춤이다. 모델 이호정처럼 강렬한 색감의 목도리는 포인트 의상을 연출하기 좋다.

너비가 넓은 퍼 목도리는 숄처럼 활용해 어깨까지 감싸기 좋다. 등의 윗부분 중 양어깨의 중간에 위치한 풍문혈을 감싸면 체온 유지 효과가 더 높아진다.

◇"발이 꽁꽁 시려워"…털 신발 어때?

/사진=구찌 2016 f/w 컬렉션, 뉴스1, 푸마
/사진=구찌 2016 f/w 컬렉션, 뉴스1, 푸마
발이 꽁꽁 어는 듯한 추운 날씨. 털 소재가 들어간 신발 하나면 추운 날씨에도 끄떡 없다.

답답한 느낌을 싫어한다면 털 안감이 들어간 블로퍼를 추천한다. 블로퍼에 달린 털은 신발의 온기를 유지해주고 뒷꿈치가 뚫려 있는 디자인은 통풍까지 해결해준다. 털 안감의 블로퍼를 착용하면 트렌디한 매력과 포근함을 모두 충족할 수 있다.

장시간 실내에서 생활하는 이들에겐 퍼 슬리퍼가 제격이다. 슬리퍼의 편안함에 스타일과 보온성까지 겸비한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놈코어나 애슬레저 룩에 스타일링하기 좋다.

◇"보기만 해도 따뜻해"…퍼 액세서리 어때?

/사진=베르사체, 펜디 2016 f/w 컬렉션, 이성경, 티파니 인스타그램
/사진=베르사체, 펜디 2016 f/w 컬렉션, 이성경, 티파니 인스타그램
털 소재의 액세서리을 활용하면 시각적인 보온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가방에는 퍼 소재의 참 장식을 추천한다. 같은 가방이라도 참 하나로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배우 이성경처럼 털 장식 귀걸이를 착용해도 좋다. 귀걸이에 부착된 털 장식은 유난히 차가워진 금속 귀걸이가 피부에 닿는 아찔한 냉기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소녀시대 티파니와 윤아가 들고 있는 털 장식 휴대폰 케이스도 겨울과 어울리는 액세서리다. 가지고 있는 휴대폰 케이스에 고리가 달려 있다면 참장식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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