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휴식 느껴봐"…이솝, 삼청동 시그니처 매장 오픈

재생과 색채로 표현한 대조의 아름다움…여유롭고 정제된 공간의 미학 표현해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6.11.07 11:01  |  조회 8427
/사진제공=이솝코리아
/사진제공=이솝코리아
호주 스킨케어 브랜드 이솝(AESOP)이 서울 삼청동에 새로운 시그니처 매장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솝의 삼청동 매장은 미드나잇 블루 컬러의 건물 외관과 따뜻한 아이보리로 도색된 내부가 상반돼 대조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마루는 영국산 재활용 목재를 활용해 마무리 했다고 사측은 전했다.

외관과 같은 색상인 미드나잇 블루 스테인리스 스틸 카운터는 두 개의 싱크를 연결해 매장의 중심을 잡는다. 싱크에서부터 조명까지 수직으로 이어지는 파이프는 건축학적 유기성을 담았다.

삼청동 매장은 일본 건축 사무소인 '토라푸 아키텍츠'와의 협업으로 지어졌다.

이솝 코리아의 김동주 지사장은 "시그니처 매장은 이솝의 철학과 가치를 보여주는 공간이기 때문에 섬세하고 꼼꼼한 디자인을 원칙으로 한다"며 "이번 매장은 삼청동의 지역 특색을 담아 여유롭고 정제된 공간의 미학을 담았으며, 일상 속 휴식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솝은 올해 삼청동 매장과 더불어 IFC 서울, 파르나스 몰, 한남, 스타필드 하남, 부산 등 총 6개의 시그니처 매장을 열었다.

이솝 시그니처 매장에서는 백화점 및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구매할 수 없는 이솝의 아로마 '오일 버너 블렌드',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는 '포스트 푸 드롭스' 등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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