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두 번째 고객 맞춤형 화장품 출시

라네즈 '마이 투톤 립바' 이어 '마이 워터뱅크 크림' 선보여…명동 플래그십 매장서 서비스 운영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6.11.08 10:43  |  조회 2312
라네즈 '마이 워터뱅크 크림'/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라네즈 '마이 워터뱅크 크림'/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두 번째 고객 맞춤형 화장품 '라네즈 마이 워터뱅크 크림'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전문적인 피부 진단을 통해 제작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스킨케어 제품이다. 사전 예약을 거쳐 오는 11일부터 라네즈 명동 플래그십 매장 3층 '스파클링 뷰티바'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라네즈의 전문 피부 진단 기기 '뷰티파인더'(Beauty FinderTM)를 통해 피부 상태를 정교하게 진단하고 상담을 거쳐 고객 피부에 최적화된 수분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필요한 성분을 선택해 맞춤형 화장품 제조를 진행한다.

수분 유지형(Light) △수분 리필형(Moisture) △수분 장벽 강화형(Ultra Moisture) 등 고객의 피부 타입에 가장 적합한 수분 크림을 만들 수 있다. 완성된 제품은 사용 기한, 성분명, 주의사항 등이 포함된 맞춤형 패키지에 담겨 제공된다.

피부 진단부터 제품 제조, 포장까지 약 4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제품과 서비스 비용은 총 4만2000원이다. 서비스는 동반자를 포함해 한 번에 최대 두 명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라네즈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맞춤형 화장품 판매 시범사업'에 참여하면서 지난 8월 첫번째 맞춤형 화장품 '라네즈 마이 투톤 립바'를 출시했다. 이 제품도 명동 플래그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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