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DB, 버버리 2016 F/W 컬렉션

영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 '버버리'의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베일리는 2016 F/W 컬렉션에서 남성과 여성, 성의 벽을 허무는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남성 모델들은 여성의 옷에나 달릴 법한 프릴이 돋보이는 셔츠에 치마 같이 통이 넓은 바지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강동원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강동원은 금장 단추로 된 벨벳 재킷에 짙은 그레이 컬러의 와이드 팬츠를 입고 등장했다. 여기에 그는 소매와 가슴 부분에 프릴 장식이 더해진 화이트 셔츠를 매치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가미했다.

디자이너의 손길이 직접 닿은 스타일링에 기준 점수 100점을 준다면 같은 의상을 다르게 연출한 강동원의 스타일링에는 몇 점을 줄 수 있을까?

◇버버리 2016 F/W 컬렉션 스타일 스코어 = 기준점수 '100점'

☞헤어 30점 모델은 목까지 내려오는 뒷머리를 자연스럽게 뻗친 모양으로 연출했다.

☞포인트 아이템 35점 클래식한 브라운 가죽 벨트를 착용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벨트의 끝부분을 안으로 꼬아 넣어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배가했다.

☞슈즈 35점 깔끔한 디자인의 다크 브라운 슈즈를 신고 차분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강동원 스타일 스코어 = '120점'

☞헤어 43점 강동원은 자연스러운 '쉼표' 모양의 앞머리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포인트 아이템 37점 심플한 브라운 가죽 벨트로 포인트를 더했다.

☞슈즈 40점 세련된 브라운 스웨이드 슈즈로 마무리해 멋스러운 패션을 완성했다.

◇버버리 2016 F/W 컬렉션 의상 스타일링…최종 스코어는?

버버리 모델은 벨벳 재킷과 프릴 셔츠에 다크 브라운 슈즈를 매치해 100점을 기록했다. '쉼표' 모양의 앞머리와 브라운 스웨이드 슈즈로 우아한 남성미를 뽐낸 강동원, 120점으로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