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반짝이는 눈동자…'컬러렌즈'의 매력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6.11.15 09:26  |  조회 6287
작은 눈을 고양이 처럼 동그랗고 크게 만드는 금손을 가졌다 한들, 메이크업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영역이 있다. 바로 눈동자다. 반짝이는 눈동자는 얼굴에 생기를 불어 넣는다. 다양한 컬러의 렌즈를 활용하면 또렷한 눈빛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자연스러운 눈동자를 원해"…헤어 컬러에 맞춰봐

/사진=수지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 DB
/사진=수지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 DB
크고 선명한 눈동자는 또렷한 인상을 풍기지만 무작정 진한 컬러의 렌즈를 착용하면 지나치게 인위적인 느낌이 나 낭패를 볼 수 있다. 이때 자신의 헤어컬러와 같은 톤의 렌즈를 고르면 스타일링이 수월하다. 눈썹 역시 같은 색으로 연출하면 더욱 자연스럽다.

가수 겸 배우 수지는 옅은 그레이와 브라운 컬러가 섞인 렌즈를 착용해 갈색 헤어와 색을 맞췄다. 특유의 자연스럽고 청순한 매력이 더욱 돋보인다. 배우 한효주는 브라운 계열의 헤어와 동일한 컬러의 렌즈를 착용해 선명한 눈동자를 강조했다.

◇신비로운 인형같은 눈동자의 비결?… "밝게 빛나는 렌즈"

/사진=태연, 하니 인스타그램
/사진=태연, 하니 인스타그램
노란색이나 회색 등의 컬러렌즈는 신비로운 느낌을 연출할 때 활용하면 좋다.

인형같은 메이크업을 자주 선보인 가수 태연은 탈색한 금발 머리에 컬러 렌즈를 착용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냈다. 옅은 색의 컬러 렌즈를 착용할 때는 태연처럼 속눈썹을 강조한 아이 메이크업을 추천한다. 인형같이 신비로운 눈을 완성할 수 있다.

평소 컬러렌즈로 다양한 분위기 연출을 즐긴다는 그룹 EXID의 하니는 그레이 렌즈를 착용했다. 세련되고 도시적인 눈동자를 원한다면 그레이 베이스의 렌즈를 추천한다.

◇"걸크러시 폭발"…'불금'을 위해 준비해봐

/사진=전효성, 치타 인스타그램
/사진=전효성, 치타 인스타그램
특별한 날 기분전환을 하고 싶은 날엔 화려한 컬러의 렌즈가 제격이다. 과장된 색깔의 눈동자가 모든이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가수 전효성은 할리퀸 분장으로 발랄하고 호러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초록빛의 컬러렌즈를 착용해 독특한 눈매를 완성했다. 톡톡 튀는 화려한 컬러렌즈는 연말 파티에서 모든이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다.

걸크러시의 대명사 래퍼 치타는 회색 렌즈로 개성을 살렸다. 컬러풀한 렌즈를 착용한 날에는 화려한 액세서리와 강렬하고 과장된 메이크업의 과한 느낌을 조화롭게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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