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끝까지 포근하게" …올 겨울 네일 스타일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6.11.22 09:30  |  조회 8642
머리부터 발끝까지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 스타일링을 완성한 당신. 아뿔싸, 빨갛게 얼어버린 손톱 탓에 추위에 덜덜 떨고 있는 사람처럼 보인다. 손끝까지 따뜻하게 연출하는 올겨울 추천 네일아트를 소개한다.

◇따뜻한 컬러를 이용해봐

/사진=대싱디바, 인코코, 오피아이 인스타그램
/사진=대싱디바, 인코코, 오피아이 인스타그램
이번 가을겨울 시즌은 톤 다운된 컬러가 돋보인다. 특히 붉은 계열의 컬러는 따뜻한 느낌을 자아내 겨울 네일아트로 안성맞춤이다.

즐겨 입는 니트 웨어와 톤을 통일하면 포근한 느낌을 배가할 수 있다. 단색의 단조로운 느낌이 싫다면 펄감이 있는 은색 패턴 포인트를 추천한다. 포근하고 화려한 느낌의 네일을 완성할 수 있다.

연말 느낌을 내고 싶을 땐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붉은색과 초록색 네일을 믹스매치하면 좋다. 초록색은 포인트 네일로 활용해야 더욱 따뜻한 컬러감을 연출할 수 있다.

◇벨벳 텍스처로 손끝까지 포근하게

/사진=2017 s/s 서울 헤라 컬렉션
/사진=2017 s/s 서울 헤라 컬렉션
부드러운 벨벳은 겨울철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텍스처다. 아우터와 니트웨어, 슈즈와 가방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된다. 벨벳 질감의 네일은 트렌디하고 포근한 느낌을 낸다.

짙은 초록색 코트를 입은 모델은 퍼 느낌의 텍스처를 네일에 부착했다. 코트와 컬러감을 통일해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이때 손톱에 글리터로 포인트를 주면 눈처럼 반짝이는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단 모든 손톱 보다는 한 두 손톱에만 포인트를 넣는다.

비슷한 계열의 색상을 조합해 네일에 부착하면 다양한 컬러의 의상과 조화롭게 매치할 수 있다. 톤 다운 된 오렌지, 버건디, 옐로우 색의 조합은 따뜻한 느낌을 풍긴다.

◇연말 느낌 물씬 내는 네일아트

/사진=프리픽, OPI 인스타그램
/사진=프리픽, OPI 인스타그램
12월을 앞두고 벌써부터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이들이 많다. 손톱만 봐도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네일아트를 연출하고 싶다면 다양한 파츠와 패턴을 활용해보자.

흰색 네일 폴리시를 손톱 전체에 바른다. 손톱 끝에 베이지 톤으로 둥근 반원을 그리고 반원 위로 얇은 붓을 사용해 사슴 뿔을 그린다. 반원 위에 검은색과 빨간색 스톤을 붙이면 손쉽게 루돌프 네일을 완성할 수 있다. 손재주가 있는 편이라면 네일 폴리시를 활용해 눈과 코를 그려도 좋다. 마지막으로 탑코트를 발라 지속력을 높인다.

하얀 눈사람이나 트리에 매단 구슬 장식 등은 그리기 쉽지 않다. 이같은 그림은 네일 파츠를 이용하면 글리터 없이도 반짝이는 네일을 표현할 수 있다. 화려한 크리스마스 네일에는 심플한 니트 웨어를 코디하면 아기자기한 네일을 유치하지 않게 소화할 수 있다.

심플한 네일아트를 원한다면 금빛 네일에 반짝이는 비즈 장식만 얹어도 연말 느낌을 낼 수 있다. 글리터가 들어간 빨간색 메니큐어로 포인트를 주면 단조롭지 않은 네일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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