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vs 모델, '컬러풀 니트 스웨터' 스타일링 대결

[스타일 몇대몇] 러플 블라우스와 블루 니하이 부츠로 러블리한 매력을 뽐낸 현아 'WIN'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6.11.20 10:22  |  조회 4639
/사진=머니투데이DB, 소윙 바운더리스 2016 f/w 컬렉션
/사진=머니투데이DB, 소윙 바운더리스 2016 f/w 컬렉션
국내 디자이너 하동호가 디자인한 브랜드 소윙 바운더리스(Sewing boundaries)는 2016 F/W 컬렉션을 통해 힙합과 알앤비를 동시에 담은 뉴 잭 스윙 장르를 담은 디자인을 선보였다. 80-90년대 초반 유행하던 음악 장르를 주제로 현진영부터 듀스로 이어지는 한국 힙합 1세대 뮤지션들의 복고 감성을 기성화했다.

가수 현아는 지난달 20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소윙 바운더리스' 컬렉션에 참석했다. 이날 현아는 레게 풍의 컬러 배합이 돋보이는 박시한 스웨터를 러블리하게 소화했다.

디자이너의 손길이 직접 닿은 스타일링에 기준 점수 100점을 준다면 같은 의상을 다르게 연출한 현아의 스타일링에는 몇 점을 줄 수 있을까?

◇소윙바운더리스 2016 F/W 컬렉션 스타일 스코어 = 기준점수 '100점'


☞헤어 30점 모델은 5:5 가르마로 풀어 헤친 흑발의 긴 생머리 헤어스타일로 자연스럽게 연출했다. 여기에 컬러풀한 고무줄을 이용해 가늘게 땋아 내린 머리로 자유분방함이 물씬 풍기는 뉴 잭 스윙 감성을 표현했다.

☞레이어드 아이템 37점 니트 스웨터에 이너웨어로 허벅지 기장의 데님 남방을 레이어드해 캐주얼함을 강조했다. 여기에 초커 목걸이를 착용해 시크함을 표현했다. 특히 모델은 코에 건 링과 가슴 아래까지 내려 오는 메달 목걸이로 개성을 살렸다.

☞슈즈 33점 스웨이드 소재의 옐로우 워커 부츠에 발목 위로 올라오는 루즈한 화이트 삭스를 매치해 활동성을 강조했다.

◇현아 스타일 스코어 = '127점'

☞헤어 40점 현아는 숱을 적게 내린 시스루 앞머리를 자연스럽게 넘겨 귀엽고 여성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레이어드 아이템 45점 니트 스웨터의 이너웨어로 풍성한 리본 러플이 돋보이는 블라우스를 착용해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니트의 옆 트임 사이로 짧은 레드 스커트를 레이어드해 발랄한 분위기를 풍겼다.

☞슈즈 42점 트렌디한 니 하이 부츠로 세련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블루 컬러가 돋보이는 스웨이드 소재를 선택해 개성을 살리고 부츠의 높은 굽으로 섹시미를 강조했다.

◇소윙바운더리스 2016 F/W 컬렉션 의상 스타일링…최종 스코어는?
소윙 바운더리스 모델은 박시한 니트를 캐주얼하고 개성 넘치는 감성으로 소화해 100점을 기록했다. 러블리한 러플 블라우스와 블루 스웨이드 소재의 니 하이 부츠로 여성스럽고 세련된 매력을 발산한 현아, 127점으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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