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지역 특화 브랜드 '리얼' 신제품 17종 출시

CJ그룹 사회 공헌 활동 일환으로 지난 5월 브랜드 론칭…판매 매장 확대, 온라인숍도 추진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6.11.17 11:11  |  조회 3430
'리얼' 보습 신제품 17종/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리얼' 보습 신제품 17종/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상생 브랜드 '리얼'(REAL)의 보습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리얼'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지역특화산업협회가 기술력을 인정한 지역 강소 기업의 상품에만 부여되는 공동 브랜드다. 올리브영은 지난 5월 CJ그룹 사회 공헌 프로그램 '즐거운 동행'을 시작하며 리얼 브랜드 상품 14종을 출시해 100일만에 매출 2배 시장 성과를 내기도 했다.

올리브영은 17일부터 리얼 브랜드의 겨울 신제품 17종을 선보인다. 경기도 소재 '한솔생명과학'의 △수분미스트 6종 △핸드크림 3종, 전라남도 소재 '케이티에이치아시아'의 △마스크팩 8종 등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선정 단계에서부터 올리브영 상품기획자(MD)가 함께 참여해 겨울철 보습과 성분을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판매 매장도 론칭 당시 8개 매장에서 15개로 확대했다. 올해 안에 취급 매장을 추가 확대하고 향후 온라인숍 판매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형석 한솔생명과학 대표는 "오프라인 첫 판로인 '올리브영' 입점을 계기로 상품 매출과 인지도가 향상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 며 "올리브영에서 배운 유통 노하우를 활용해 다양한 채널에서 소비자들을 만나고 해외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보경 CJ올리브네트웍스 상품본부장은 "앞으로도 실력 있는 지역 강소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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