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vs 모델, YCH '블랙 러플 드레스' 스타일링 대결

[스타일 몇대몇] 업스타일 헤어와 레드 스트랩 샌들 힐로 여성미 강조한 김유정 'WIN'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희재 기자  |  2016.12.04 11:12  |  조회 6560
/사진=머니투데이DB, YCH 2016 F/W 컬렉션
/사진=머니투데이DB, YCH 2016 F/W 컬렉션
'YCH'(와이씨에이치)의 디자이너 윤춘호는 'QUEEN'(여왕)을 주제로 다양한 의상들을 선보였다. 반짝이는 라메 소재의 트렌치코트와 러플 드레스, 진주로 장식된 벨벳 톱 등은 80년대 패션 아이콘이었던 마돈나와 다이애나 비를 동시에 떠오르게 했다.

배우 김유정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 '2016 Asia Artist Awards(AAA)'에서 베스트 아이콘상을 수상했다. 이날 김유정은 한쪽 어깨만 드러낸 블랙 드레스를 착용하고 성숙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그녀는 러플 디테일과 언밸런스한 밑단이 돋보이는 드레스를 선택해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디자이너의 손길이 직접 닿은 스타일링에 기준 점수 100점을 준다면 같은 의상을 다르게 연출한 김유정의 스타일링에는 몇 점을 줄 수 있을까?

◇YCH 2016 F/W 컬렉션 스타일 스코어 = 기준점수 '100점'

☞헤어 32점 모델은 무심한 듯 풀어내린 헤어스타일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액세서리 38점 한 쪽 귀에만 귀걸이를 하는 '싱글 이어링'(single earring) 스타일을 선보였다. 특히 어깨 끝까지 닿을 정도의 긴 드롭 이어링을 착용해 무심한 듯 시크한 패션을 완성했다. 손가락에 볼드한 링은 멋스러움을 배가했다.

☞슈즈 30점 스카이 블루 컬러의 앵클 부츠로 상큼하게 마무리했다.

◇김유정 스타일 스코어 = '118점'

☞헤어 43점 김유정은 앞머리가 있는 여성스러운 업스타일을 선보였다. 특히 이마가 살짝 드러나는 시스루뱅으로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액세서리 35 심플한 디자인의 링을 매치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냈다.

☞슈즈 40점 톤 다운 된 레드 컬러의 스트랩 샌들 힐을 신어 포인트를 더했다.

YCH 2016 F/W 컬렉션 의상 스타일링…최종 스코어는?

YCH 모델은 반짝이는 블랙 러플 드레스에 경쾌한 느낌의 스카이 블루 컬러의 앵클 부츠를 매치해 100점을 기록했다. 여성스러운 업스타일 헤어와 톤 다운 된 레드 컬러의 스트랩 샌들 힐로 우아한 자태 뽐낸 김유정, 118점으로 승!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