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별명 '아재 클러버' '줌마수홍'…고맙고 즐거워"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희재 기자  |  2016.12.05 18:03  |  조회 3097
/사진제공=여성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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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수홍이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5일 매거진 '여성중앙'은 박수홍과 함께 진행한 12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에서 박수홍은 화이트 가운을 착용하고 빨간색 하트 풍선을 들고 있다. 특히 눈을 찡그린 그의 개구진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제공=여성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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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화보 속에서 박수홍은 옅은 핑크색 슈트를 입고 댄디한 매력을 자아냈다. 여기에 그는 깔끔한 화이트 터틀넥과 짙은 갈색의 클래식한 구두를 매치해 멋스러움을 더했다.

촬영 뒤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수홍은 요즘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꼬마 아이들도 '미운 우리 새끼다'라고 알아보는 걸 보면 주목을 받고 있는 거 같긴 하다. 그래서 기분 좋게 '그래, 아저씨가 바로 그 새끼야'라고 말한다"며 재치 있게 답했다.

이어 그는 '아재 클러버' '줌마수홍'이란 별명이 어색하진 않냐는 질문에는 "재치 있는 별명이라 오히려 고맙고, 남자는 점잖아야 한다는 사회적 통념을 깰 수 있어서 즐겁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수홍은 예능 프로그램 '다시쓰는 육아일기-미운오리새끼'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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