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실복실 따듯해"…다양한 퍼 코트 연출법

무심한 듯 멋스러운 '무통 코트', 다양한 매력의 '쇼트 퍼'와 '롱 퍼' 코트로 겨울 패션 완성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7.01.11 08:21  |  조회 2338
뭘 입어도 추운 계절, 퍼 코트 하나면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다. 풍성한 털 사이로 공기층이 형성 돼 탁월한 보온성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올 겨울 다양한 퍼 코트로 따뜻하고 세련된 패션을 자랑해보자.

◇어디에 걸쳐도 멋스러운 '무통 코트'

/사진=Burberry, Balenciaga, Maison Margiela, Hermes 2016 f/w 컬렉션
/사진=Burberry, Balenciaga, Maison Margiela, Hermes 2016 f/w 컬렉션
안감에 양모를 가공한 '무통'(Mouton) 코트는 무심한 듯 멋스러운 매력을 낸다. 겉감을 스웨이드 소재로 마무리 한 형태가 일반적이나, 최근에는 가죽 소재를 활용한 디자인이 주목 받고 있다.

버버리와 발렌시아는 넓은 칼라가 돋보이는 쇼트 무통 코트로 활동성을 강조했다. 버버리는 항공 점퍼 디자인의 무통 코트에 파자마 스타일 팬츠를 매치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발렌시아가는 여성스러운 주름 스커트와 무통 코트를 믹스매치했다. 특히 발렌시아가 모델처럼 브라운 컬러의 양모 안감을 선택하면 따뜻한 느낌을 배가한다.

메종 마르지엘라와 에르메스는 하프 기장의 무통 코트로 보다 포근한 패션을 선보였다. 메종 마르지엘라는 판초 코트에 짧은 하의를 매치하고 부츠를 착용해 깜찍한 겨울룩을 완성했다. 에르메스는 양모 안감 대신 부드러운 퍼 안감을 선택해 우아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편안하고 따뜻해"…쇼트 퍼 코트 입어봐

/사진=Paul&Joe, Topshop Unique, Valentino, Moschino 2016 f/w 컬렉션
/사진=Paul&Joe, Topshop Unique, Valentino, Moschino 2016 f/w 컬렉션
풍성한 퍼 코트는 그 보온성을 증명하 듯 남다른 무게감을 자랑한다. 가볍고 간편하게 퍼 코트를 연출하고 싶다면 쇼트 기장의 퍼 코트를 선택한다.

폴앤조와 탑샵 유니크는 캐주얼한 디자인의 쇼트 퍼 코트를 선보였다. 경쾌한 분위기를 더하고 싶다면 폴앤조 모델처럼 화려한 색감의 퍼넬 넥 카디건을 이너로 매치한다. 탑샵 유니크 모델처럼 어두운 컬러의 쇼트 코트를 택하면 캐주얼한 코트를 단정하고 시크하게 연출할 수 있다.

발렌티노와 모스키노는 감각적인 패턴이 가미된 쇼트 코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발렌티노는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에 파스텔 톤의 체크 코트를 매치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배가했다. 모스키노는 레오파드 패턴 코트에 볼드한 장식의 아이템을 함께 착용해 강렬한 걸크러시 룩을 완성했다.

◇'롱 퍼 코트'로 다양한 분위기 연출해봐

/사진=Bluemarin, Salvatore Ferragamo, Au Jour Le Jour, Gucci 2016 f/w 컬렉션
/사진=Bluemarin, Salvatore Ferragamo, Au Jour Le Jour, Gucci 2016 f/w 컬렉션
풍성한 퍼로 무릎까지 덮는 롱 코트는 보온성을 극대화한다. 퍼 소재의 롱 코트는 부피가 크고 길이가 길어 답답해 보이는 느낌을 주곤 한다. 밝은 컬러와 다양한 패턴이 가미된 디자인을 택하면 롱 퍼 코트의 지나치게 무거운 느낌을 던다.

블루마린과 페라가모는 밝은 컬러의 퍼 코트를 페미닌한 스타일링에 매치해 우아하고 품격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오 주르 르 주르와 구찌는 펑키한 무드의 퍼 코트를 선보였다. 롱 코트를 귀엽게 연출하고 싶을 땐 모델처럼 키치한 감성의 미니 원피스와 패턴 코트로 멋을 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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