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vs 탑, '레오파드 코트' 스타일링 대결

[스타 vs 스타] 푸시보우 타이로 부드럽게 '강동원', 재치 만점 디체일로 감각 있게 '탑'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6.12.28 09:29  |  조회 9663
/사진=머니투데이DB,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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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동물의 무늬를 그대로 옮겨 놓은 애니멀 프린트 의상은 F/W 시즌 빼놓을 수 없는 패션 아이템이다. 특히 화려한 매력으로 여성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레오파드(leopard) 패턴은 강렬한 분위기를 내뿜어 남성복에서도 인기가 높다. 특히 온몸을 덮는 레오파드 프린트 코트는 야성미 풍긴다.

배우 강동원은 지난 19일 영화 '마스터' VIP 시사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강동원은 '생로랑' (Saint Laurent)의 레오파드 코트에 커다란 푸시보우가 달린 실크 블라우스를 믹스매치해 눈길을 끌었다.

그룹 빅뱅 탑은 같은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심플한 올블랙룩에 부드러운 컬러감이 돋보이는 '하이더 아크만'(Haider Ackermann)의 레오파드 패턴 코트를 걸쳐 강렬한 인상을 뽐냈다. 특히 그는 핑크색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타일링 포인트


/사진=머니투데이DB,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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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은 이마를 덮은 볼륨 헤어스타일로 부드러운 매력을 강조했다. 강한 남성미가 돋보이는 짙은 컬러의 레오파드 코트를 걸친 그는 강렬한 느낌과 대비되는 실크 소재의 푸시보우 블라우스를 매치해 소년미를 드러냈다.

블랙 베스트와 부츠컷 팬츠를 착용해 격식을 갖춘 강동원은 옆 선에 두꺼운 스트라이프가 가미된 디자인의 바지를 선택해 젠더리스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여기에 파이톤 무늬가 새겨진 블랙 웨스턴부츠를 착용해 세련된 애니멀 프린트룩을 선보였다.

탑은 파격적인 핑크색 헤어스타일과 레오파드 코트로 시선을 모았다. 대신 그는 심플한 디자인의 블랙 셔츠와 슬랙스를 매치해 스타일의 강약을 조절했다.

짙은 선글라스를 착용해 시크한 멋을 낸 탑은 주름 러플이 달린 셔츠의 칼라를 끌어 올려 하이넥 스타일로 연출해 단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는 또 코트 소매로 손등을 덮어 포근함을 강조하는가 하면 발목을 드러낸 채 벨벳 로퍼를 착용해 답답함을 덜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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