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방영된 KBS1 '유니세프 70주년 기념 사랑 나눔의 희망음악회'에 앞서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사진제공=패션그룹형지

패션그룹형지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패션그룹형지는 'Schools For Africa' 후원을 지속적으로 해온 것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25일 방영된 KBS1 '유니세프 70주년 기념 사랑 나눔의 희망음악회'에 앞서 진행된 감사패 전달식에서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참석해 감사패를 받았다.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2008년부터 유니세프와 파트너십을 맺고 'Schools For Africa'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한 교육시설 건립과 교육자료 구입을 후원, 어려운 환경 속 어린이들이 학습을 이어가도록 돕고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측은 유니세프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오랫동안 후원 파트너십을 이어온 패션그룹형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자연재해 긴급구호, 아우인형 제작 기부 등 다양한 나눔활동에 동참해온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도 전했다.

최병오 회장은 "'패션으로 행복을 전한다'는 기업이념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니세프 등과 파트너십을 통하여 여성 및 아동 등 국내외 소외계층에 대한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그룹형지는 NGO 기아대책, 유니세프, 대한암협회 등과 국내외 소외계층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소득 여성가장의 자녀 교육비를 기부하는 'WOW(Wings of Women)' 캠페인, 수익금으로 유방암환우 치료를 후원하는 '핑크리본 캠페인' 에디션, 서울대·단국대·전주대 등 강의실 건립 후원과 대학생 장학금 지원, 긴급 재난 지역에 의류 기부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최 회장은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도전적 기업가정신과 희망을 전파하는 강연으로 재능기부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이어진 희망강연은 연간 20~30여회, 현재까지 총 150여회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