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마트, 해외 난민에 신발 6440켤레 기부

지구촌 신발 나눔 활동 일환…몽골·캄보디아·네팔·기니 등에 전달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6.12.28 15:24  |  조회 2625
지난 20일 서울시 중구 ABC마트 본사에서 이기호 ABC마트 대표이사(왼쪽)와 권이종 ADRF(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 회장(오른쪽)이 신발 기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ABC마트
지난 20일 서울시 중구 ABC마트 본사에서 이기호 ABC마트 대표이사(왼쪽)와 권이종 ADRF(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 회장(오른쪽)이 신발 기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ABC마트
슈즈 멀티숍 ABC마트가 ADRF(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를 통해 해외 난민들에게 신발 총 6440켤레를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신발이 없어서 발에 상처를 입는 일이 빈번한 해외 난민들을 위한 지구촌 신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ABC마트의 슬로건인 '세상의 모든 신발'처럼 신발이 필요한 모든 나라에 신발로 행복을 나누겠다는 취지다.

ABC마트는 ADRF에 6440켤레의 신발 전달을 완료하고 지난 20일 ABC마트 본사에서 기부식 행사를 가졌다. 현재 약 3200켤레는 몽골과 캄보디아로 배송을 마쳤고 조만간 네팔과 기니에도 순차적으로 배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ABC마트 관계자는 "신발만 있어도 생활이 편해지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지역의 난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신발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발을 통한 나눔과 기부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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