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세이도, 삼성서울병원 소아암 완치 잔치 재능기부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 '미라이 츠바키' 일환…환아·가족들 위한 마사지·메이크업 진행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6.12.30 09:49  |  조회 3502
한국 시세이도가 서울삼성병원 소아암 완치 잔치에서 진행한 재능기부 봉사황동 모습/사진제공=한국 시세이도
한국 시세이도가 서울삼성병원 소아암 완치 잔치에서 진행한 재능기부 봉사황동 모습/사진제공=한국 시세이도

한국 시세이도가 삼성서울병원의 소아암 완치 잔치에서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봉사 활동은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 '미라이 츠바키'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 시세이도는 매년 '오모테나시(진심어린 마음) 정신'을 살려 어려운 고통을 이겨낸 환아 가족들을 위로 하는 취지로 2012년부터 삼성서울병원 주최의 소아암 완치 잔치에 참여하고 있다.

시세이도 임직원들은 장기간 병원 생활로 자신을 가꾸는 여유가 없었던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핸드 마사지 및 메이크업 서비스를 진행했다. 특히 메이크업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회사 측은 "평소 간병으로 인해 자신을 돌보기 힘들었던 엄마들이 메이크업을 한 모습을 본 환아들은 물론 이를 지켜보는 가족들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황학상 한국 시세이도 대표는 "이번 '미라이 츠바키'의 소아암 완치 잔치 참여를 통해 환아 가족들에게 행복한 기쁨을 전달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더욱 뜻 깊다"고 밝혔다.

한편 미라이 츠바키는 시세이도 창립 140주년을 맞아 '아름다움의 창출'이라는 목표아래 2012년 첫 시행한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여성', '환경', '문화' 세 분야에서 전세계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 시세이도는 여성지원, 환경보호 등 시세이도의 기업 철학과 가치를 담은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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