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아웃도어·스포츠 영역 확장

다양한 종목 용품 개발·스포츠 이벤트 진행…평창올림픽 공식후원사, 선수 지원 지속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6.12.30 11:49  |  조회 10697
노스페이스 골든클래스 코치진인 방정문 데몬스트레이터/사진제공=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 골든클래스 코치진인 방정문 데몬스트레이터/사진제공=영원아웃도어

영원아웃도어가 전개하는 아웃도어브랜드 노스페이스가 다양한 아웃도어·스포츠 용품을 출시하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등산 뿐 아니라 트레일러닝, 스포츠클라이밍, 워터스포츠, 트레이닝 등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종목과 관련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동계 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대명 비발디파크 스키월드에서 '노스페이스 골든 클래스'를 진행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동계 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스키 국가대표 출신의 코치진에게 스키 기술을 배울 수 있다. 또 참가자 스스로 스키 퍼포먼스 쇼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수업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두 개 팀으로 나눠 진행된다. 부모와 아이(만 8세~13세)가 한 팀(2인 1팀)을 이뤄 국가대표 출신 코치로 구성된 '강민혁 스키스쿨팀'에게 '레이싱 스키'를 배울 수 있다.

중상급 수준의 스키어들은 대한스키지도자연맹(KSIA)이 엄정한 평가를 통해 선발하는 데몬스트레이터(demonstrator)로 구성된 '방정문 데몬팀'에게 '인터 스키'를 배운다. 참가자에게는 전문 코치진의 교육뿐만 아니라 노스페이스 스키복 상하의 세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노스페이스 골든클래스 강습 모습/사진제공=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 골든클래스 강습 모습/사진제공=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는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 스포츠를 위한 '스노우 스포츠 컬렉션'을 출시했다. 고기능성 원단과 탁월한 보온력의 충전재 등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대표 제품인 '그래비티 재킷'은 2-WAY(2방향) 스트레치 원단과 움직임이 많은 어깨 부분에 신축성이 뛰어난 안감을 적용해 스키, 스노우보드 등 격렬한 활동에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부위별로 두께를 다르게 설계해 보온성은 높이면서도 착용 시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앞 칼라에 벤틸레이션 기능을 적용해 땀 배출과 습기 건조 기능을 향상시켰다. 색상은 레드와 그레이 2가지고 가격은 42만원이다.

또다른 대표 제품 '스키 시티 다운 재킷'은 무봉제 접착다운퀼팅 기술을 적용한 고기능성 제품이다. 다운과 패딩을 복층 구조로 설계해 땀과 내부 습기에 의한 추위를 방지해준다. 프로히트(PRO HEAT) 발열안감을 사용해 보온성을 극대화했고 드라이벤트 소재와 벤틸레이션 기능을 갖춰 땀 배출과 습기 건조에 탁월하다. 색상은 네이비, 레드 및 블랙 3가지이며 가격은 39만원이다.

노스페이스 스노우 스포츠 컬렉션 '그래비티 재킷'/사진제공=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 스노우 스포츠 컬렉션 '그래비티 재킷'/사진제공=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스포츠 클래스와 고기능성 제품 출시 외에 아웃도어·스포츠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4년 국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포츠의류 부문 공식 후원사로 선정되며 '최고 후원등급사(Tier 1)'가 됐다. 또 2020년까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인 팀코리아(Team Korea)를 지원하며 스포츠 발전을 위한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 및 대한체육회 공식파트너로 리우올림픽에 참가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에 '시상용 단복'을 비롯해 '트레이닝 단복'(일상복 포함, 정장 제외한 일체)과 '선수단 장비'(신발, 모자, 백팩 및 여행가방 등)를 지원했다. 리우패럴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에도 일반 국가대표 선수단과 동일한 단복을 제공했다.

노스페이스는 업계 최초로 창단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 팀'을 통해 아이스 클라이밍 박희용 선수와 신운선, 스포츠클라이밍 사솔, 알파인스키 김동우, 경성현 및 프리스타일 스키 최재우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을 지원한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국가 스포츠 발전 및 전 국민의 건강한 아웃도어∙스포츠 활동에 기여 하고자 하는 노스페이스의 노력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다양한 조목의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격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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