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 스파, '테일즈 오브 배쓰' 론칭…75분간의 힐링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7.01.04 08:4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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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 스파 이태원점/사진제공=러쉬 |
러쉬 스파의 '테일즈 오브 배쓰'는 영국의 도시 바스(Bath)에서 전해지는 설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마법을 배우고 싶어 요정의 왕을 만난 고대 영국의 블라더드 왕자가 왕의 노여움을 사 벌을 받게 되고, 그 은혜로 치유와 온천의 여신인 술리스를 만나 따뜻한 물로 힘든 몸과 마음을 치유 받았다는 이야기다.
러쉬는 현재의 삶에서 잠시 벗어나 입욕과 부드러운 마사지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삶을 다시 되돌아본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해석했다.
'테일즈 오브 배쓰' 트리트먼트는 세 단계로 나뉜다. 의자에 앉아 머리와 어깨의 긴장을 풀어주는 '시티드'(Seated) 마사지와 함께 흘러나오는 시를 들으며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로 시작된다.
그 다음 마그네슘의 함량이 높은 앱솜 솔트가 주성분인 입욕제로 근육을 풀어내는 입욕을 한다. 입욕을 즐기는 동안 음악과 함께 한국어로 녹음된 설화의 내용을 들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입욕을 마친 후에는 부드러운 베개를 안고 침대에 옆으로 누워 따뜻한 오일을 사용해 전신 보디 마사지를 받는다. 옆으로 누운 상태로 마사지를 하기 때문에 임산부는 물론 비염이나 천식으로 엎드리기 힘든 사람도 편안하게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총 75분간 진행되며 가격은 20만원이다.
러쉬 스파 압구정점/사진제공=러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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