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 요보비치 딸 에버 앤더슨, 미모 보니…"엄마 판박이"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7.01.14 10:01  |  조회 31091
밀라 요보비치, 에버 앤더슨(오른쪽부터)/사진=밀라 요보비치 인스타그램
밀라 요보비치, 에버 앤더슨(오른쪽부터)/사진=밀라 요보비치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배우 밀라 요보비치가 첫 내한한 가운데 그의 딸 에버 가보 요보비치 앤더슨(Ever Gabo Jovovich Anderson)(이하 에버 앤더슨)이 화제다.

밀라 요보비치는 1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기자 간담회에서 친딸 에버 앤더슨을 언급했다.

그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15년 간 찍으며 많이 성장했다"며 "특히 이번 시리즈에서는 내 딸 아이가 나온다. 정말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자신의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밀라 요보비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딸의 모습을 꾸준히 공개해왔다.

/사진=밀라 요보비치 인스타그램
/사진=밀라 요보비치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밀라 요보비치와 에버 앤더슨이 유명 패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카메라를 바라보는 두 모녀의 모습이 똑 닮아 눈길을 끈다.

또한 밀라 요보비치와 에버 앤더슨 두 모녀의 장난스러운 모습도 담겼다. 특히 밀라 요보비치 품에 안긴 에버 앤더슨의 장난기 넘치는 표정이 돋보인다. 밀라 요보비치는 "이탈리아 시에나에서 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또 다른 사진 속 에버 앤더슨은 엄마 밀라 요보비치의 미모는 물론 긴 팔다리까지 닮아 있는 모습이다.

/사진=밀라 요보비치 인스타그램
/사진=밀라 요보비치 인스타그램
에버 앤더슨은 지난해 12월13일 밀라 요보비치와 함께 일본 도쿄에서 열린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시사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밀라 요보비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딸의 사진을 공개하며 "레드카펫에서 가장 겸손한 자세를 지녔다"고 치켜세우며 "재능이 있고, 딸이 자신의 열정을 찾았다는 것이 세상 어떤 것보다 행복하다"고 밝혔다.

한편 밀라 요보비치와 그의 딸 에버 앤더슨이 출연한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 파멸의 근원지 라쿤 시티로 돌아 온 인류의 유일한 희망 앨리스(밀라 요보비치 분)가 엄브렐라 그룹과 벌이는 마지막 전쟁을 그리는 영화다. 배우 이준기가 특별 출연하며,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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