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vs 엄현경, '데님 팬츠+재킷' 패션…레트로룩 승자는?

[스타 vs 스타] 차분한 컬러로 시크한 '혜리', 감각적인 포인트 컬러로 경쾌한 '엄현경'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7.01.21 13:26  |  조회 6673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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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 동안 여성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스키니진의 대항마가 등장했다. 레트로 열풍에 힘입어 밑위가 긴 청바지가 패션 피플의 마음을 훔친 것. 특히 트렌드를 앞서가는 스타들은 낡은 앨범 속에서 볼 수 있는 '엄마의 젊은 시절'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배 위로 한껏 끌어 올린 청바지에 착용한 가죽 벨트, 넉넉한 품의 재킷을 더하면 복고 패션 완성이다.

그룹 걸스데이 혜리는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더 킹' 레드카펫 및 VIP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혜리는 투박한 디자인의 재킷에 데님 팬츠를 입고 스타일리시한 레트로룩을 선보였다.

배우 엄현경은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KBS 별관에서 진행된 '해피투게더' 녹화에 참석했다. 엄현경은 이날 롤업 데님팬츠에 어깨를 강조한 재킷을 걸쳐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스타일링 포인트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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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는 6:4 가르마로 연출한 중단발 스타일로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녀는 넉넉한 핏의 재킷 안에 실크 소재의 화이트 블라우스를 믹스매치해 세련된 감각을 드러냈다. 청바지에 블랙 벨트를 착용해 복고 무드를 재현한 혜리는 발목을 잡아주는 블랙 앵클부츠를 신고 시크한 멋을 더했다.

엄현경은 짧은 머리카락으로 연출한 반묶음 스타일로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엄현경은 독특한 장식이 돋보이는 네이비 재킷과 동그란 메달이 달린 화이트 블라우스를 입고 시선을 사로잡았다.

엄현경은 경쾌한 롤업 팬츠에 검은색 벨트를 착용해 긴 다리를 강조했다. 그녀는 버건디 앵클 부츠와 화려한 컬러 스트랩 백을 들고 화사한 레트로스타일링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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