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MLB'·'MLB KIDS' 지난해 매출 2400억원

트렌디한 디자인 제품 인기로 전년比 14%↑…면세점 진출 이어 제품군 강화 및 유통망 확대 지속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7.01.19 10:27  |  조회 1412
MLB 매장과 화보 이미지/사진제공=F&F
MLB 매장과 화보 이미지/사진제공=F&F
F&F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MLB(엠엘비)와 MLB KIDS(키즈)가 지난해 각각 매출 1700억원, 700억원 등 총 매출 2400억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대비 14%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스포츠 캐주얼 강세와 함께 스트리트 패션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MLB 대표 상품인 커브캡과 볼캡 판매가 증가했다. 김현수, 오승환 등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대활약으로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는 '세븐메이저리거 캠페인'을 통한 마케팅도 브랜드 성장에 주효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유아동용 'MLB 키즈'는 프리미엄 전략을 앞세워 기능성을 강화한 고품질의 '플레이테크' 시리즈를 선보였다. 전문적인 슈즈 기획팀을 만들어 품질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기능성 신발도 출시했다. 신학기 가방, 래시가드 등 다양한 시즌성 아이템이 강세를 보이며 판매량이 늘었다.

김창수 F&F 대표는 "지난해 MLB와 MLB KIDS는 글로벌하고 스타일리시한 브랜드 이미지를 내세우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 적중했다"고 말했다.

한편 MLB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면세점으로 영역을 확장해 중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제품군을 강화하고 매장 확대를 지속해 고객과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