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요대상' 엑소, 4년 연속 '대상'…최정상 아이돌의 위엄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7.01.20 11:16  |  조회 3177
/사진=김창현 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그룹 엑소(EXO)가 '서울가요대상' 4년 연속 대상을 수상, 가요계 최정상임을 증명했다.

엑소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가대')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엑소는 대상을 비롯해 본상, 팬덤스쿨상을 수상해 3관왕에 등극했다.

엑소는 2012년 신인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단 한 번도 대상을 놓치지 않았다. 이로써 엑소는 4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엑소는 대상 수상 소감을 통해 팬들을 향한 애정과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수호는 "태어나서 가장 후회 없이 한 일은 엑소가 된 것이다"라며 "사랑하는 엑소엘(팬클럽 이름) 여러분들 만나고, 무대에 설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감격에 찬 소감을 밝혔다.

백현은 "이렇게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2017년에도 어김없이 저희가 항상 웃겨드리고, 울게 해드리고, 행복하게 해드리고, 엑소부심 느끼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마음을 전했다.

특히 엑소의 '서가대' 대상 수상은 지난해 활동한 가수들을 대상으로 한 2016년 가요 시상식에서 모두 대상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팬덤을 기록하고 있는 엑소. 4년째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고, 또 새로운 기록을 써나가고 있는 엑소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서울가요대상' 수상자는 2016년부터 2017년 1월12일까지 발매된 음반과 음원 판매량을 기준으로 선정했으며, 판매량(40%)과 모바일 투표(30%), 심사위원단 평가(30%)를 합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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