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디컷 vs 리젠트컷" 2017 남자 헤어스타일 추천

[옴므파탈 시크릿] 부드럽고 편안한 박보검의 '댄디컷'…깔끔한 매력 송중기의 '리젠트컷'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7.01.26 10:01  |  조회 49050
자고 일어나면 트렌드가 바뀌는 변화무쌍한 세상이다. 그 속에서도 몇해째 꾸준한 인기를 호가하는 남자 헤어스타일이 있다. 바로 풍성한 헤어로 이마를 덮은 '댄디컷'과 짧은 헤어를 위로 올려 이마를 드러낸 '리젠트컷'이다.

유행 타지 않는 멋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찾고 있다면, 훈내 폴폴 풍기는 남자 스타들의 '댄디컷'과 '리젠트컷' 헤어를 참고하자.

◇서강준·지창욱·김우빈·박보검…차분하고 단정한 '댄디컷'

/사진=머니투데이DB,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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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댄디컷'은 어떤 스타일링과도 쉽게 어울려 남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댄디컷은 이마를 덮은 헤어에 풍성한 볼륨감을 살려 커트하는 것이 특징이다. 옆머리는 귀를 덮지 않도록 투블럭 스타일을 더해야 멋스럽다.

눈썹을 덮을 정도로 길게 내린 앞머리는 부드러운 남성미를 강조한다. 특히 가르마 없애 일자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면 한층 어려보인다. 배우 지창욱처럼 헤어 전체에 컬링을 넣으면 로맨틱하다.

앞머리의 숱을 가볍게 낸 댄디컷은 깔끔하고 편안하다. 젠틀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헤어를 한 쪽 방향으로 가볍게 만져 자연스러운 가르마 스타일을 연출한다. 배우 박보검처럼 앞머리를 짧게 자르면 밝고 경쾌하다.

◇男 아이돌 스타의 선택…'염색+댄디컷'

/사진=머니투데이DB,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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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을 살린 댄디컷 스타일을 원한다면 샤이니 민호, 빅스 켄, 엑소 카이, 블락비 지코의 헤어를 참고한다. 그들은 머리카락을 밝게 염색해 '댄디컷'을 보다 강렬하고 세련되게 소화했다.

브라운 계열 컬러 헤어에 웨이브를 더하면 따뜻한 매력을 풍긴다. 옆 머리카락에 볼륨감을 살린 반원 형태 헤어는 동그란 눈매가 매력적인 '강아지상'과 잘 어울린다. 헤어의 볼륨을 가운데로 집중시키면 꾸러기 같은 소년미를 배가한다.

과감한 탈색 헤어로 댄디컷을 연출하면 강렬하다. 앞머리에 무겁게 숱을 내면 시크하고, 앞머리를 짧고 가볍게 자르면 반항적인 자유분방한 느낌을 풍긴다.

◇송중기·임시완·박서준·조정석…가볍고 깔끔한 '리젠트컷'

/사진=머니투데이DB,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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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젠트컷'은 정갈하고 중후한 포마드 헤어의 '보급형'이다. 긴 머리카락을 단단하게 고정한 포마드 헤어는 일상 생활에서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리젠트컷은 포마드 헤어를 짧고 가볍게 변형해 깔끔하고 간편하다. 헤어 왁스를 이용해 앞머리를 위로 올려 이마를 드러낸 뒤 옆머리는 최대한 밀착시켜 연출하면 된다.

배우 송중기와 임시완처럼 포말한 슈트를 입을 때 리젠트컷 헤어를 연출하면 젊고 감각적이다. 이마를 드러낸 짧은 머리카락은 자칫 노숙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정장 차림에 화사한 포인트를 더한다. 2:8 또는 7:3 가르마 헤어를 곱게 빗어 연출하면 단정하다.

편안한 캐주얼룩을 연출할 땐 머리카락의 방향을 자유롭게 살린다. 왁스로 머리카락을 구기듯이 연출하면 개구쟁이 소년 같은 매력을 내뿜는다. 머리카락 사이에 손가락을 넣어 자연스러운 가르마 헤어를 연출하면 무심한 듯 정돈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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