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제작진, 역주행 논란에 공식사과…"깊이 반성"

머니투데이 스타일M 남지우 기자  |  2017.01.23 11:15  |  조회 2682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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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제작진이 최근 불거진 역주행 논란에 사과했다.

23일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제작진은 "'너의 이름은' 편에서 출연자들이 탑승한 차량이 일방통행로에서 역주행하는 장면이 방송됐다"며 "당시 장소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의 잘못된 판단에 의한 실수로 역주행한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제작진이 현장 상황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불찰이 더 크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공식 사과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방송인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가 탄 차량이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하는 장면이 그대로 방송됐다. 이에 몇 누리꾼들이 문제를 제기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 문제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 고발했다는 누리꾼이 등장했고 방심위는 "현재 관련 민원이 접수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무한도전은 7주 간의 휴식기를 갖는다. 그 빈자리는 방송인 안정환과 정준하가 출연하는 '가출선언 사십춘기'와 '무한도전 스페셜'이 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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