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엄현경, 첫 촬영 비하인드 컷 공개…"단발도 잘 어울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7.01.24 16:01  |  조회 2978
/사진제공=크다컴퍼니
/사진제공=크다컴퍼니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에 출연 중인 배우 엄현경이 첫 촬영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24일 엄현경은 소속사 크다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에 "차도녀 나연희 숨겨진 첫 촬영 비하인드 컷 공개. 오늘도 본방사수"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엄현경은 드라마 '피고인'에서 맡은 욕망녀 나연희 역으로 분한 모습이다. 나연희의 도도한 이미지를 위해 최근 단발머리로 변신한 엄현경은 평소의 발랄한 모습과는 다르게 냉소적인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엄현경이 연기하는 나연희는 도산한 재벌의 딸로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여린 외모 속에 뜨거운 욕망을 감추고 있는 인물이다. 어렵게 되찾은 안락한 삶을 지키기 위해 형제에 일어난 비극을 알고도 진실을 외면하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편 '피고인'은 대한민국 최고의 강력 검사가 어느 날 눈 떠보니 구치소 감방에 있게 되고 사건 이후일시적 기억 상실에 걸린 채 인생 최악의 딜레마에 빠진 한 검사의 절박하고 필사적인 투쟁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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