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내고 싶다면…서울 근교 '이탈리안 레스토랑' 4곳

[다이어리알] 꽤 괜찮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찾는다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다이어리알   |  2017.01.29 11:20  |  조회 9184
새해부터 정신 없이 달려온 당신. 줄리아 로버츠가 강조한 행복의 3요소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를 실천할 때가 됐다. 가끔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분위기를 내보고 싶다면 레스토랑 가이드 '다이어리알'과 함께 서울 근교에 꽤 괜찮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아가 보자.

◇이태리총각

/사진제공=다이어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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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인동 골목에 위치한 캐주얼한 이탤리언 레스토랑이다. 이 곳의 대표 메뉴는 '총각피자'. 480℃ 이상의 화덕에서 빠르게 구워낸 도우에 토마토소스, 쇠고기, 모차렐라 치즈, 로메인 등을 토핑하고 김밥처럼 말아 썰어낸 것으로 색다른 겉모습과 훌륭한 맛에 인기가 좋다.

▷02-730-8893 / 서울 종로구 통인동 137-7 / 오전11시30분-오후3시 오후5시-오후10시(토, 일요일 오전12시-오후4시, 오후5-오후10시) / 총각피자 1만8000원, 알리오올리오 1만3000원

◇이태리재

/사진제공=다이어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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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네'와 '부어크'를 거치고 노련한 내공으로 돌아온 전일찬 셰프의 이탤리언 레스토랑이다. 베네치아식 한 입 거리 안주인 '치케티'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아란치니, 성게어란파스타, 트뤼플크림뇨키 등 메인 메뉴도 인기가 좋다. 오렌지 향 리큐어에 스파클링 와인을 넣은 상큼한 칵테일은 꼭 맛볼 것.

▷070-4233-6262 / 서울 종로구 소격동 158-1 / 오전12-오후3시 오후6시-오후10시 / 어란파스타 3만5000원, 아페롤스프리츠 8000원

◇서촌김씨

/사진제공=다이어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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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셰프의 레스토랑으로 오리지널 이탈리아의 맛을 그대로 구현하고 있다. '듀록등심'은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방의 대표요리인 비텔로 토나토에서 영감을 받은 메뉴다. 송아지 대신 듀록 품종의 돼지 등심을 사용해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점심에는 코스, 저녁에는 단품 요리만 판매하니 참고할 것.

▷02-730-7787 / 서울 종로구 창성동 158-2 / 오전12시-오후3시 오후6시 –오후11시 / 듀록등심샐러드 2만1000원, 서촌술국 2만2000원

◇두오모북스앤쿡스

/사진제공=다이어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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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동에 자리 잡은 가정식 이탤리언 레스토랑으로 아담하지만 내공 있는 맛을 자랑한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단연 '브루스케타'. 각각의 빵 위에 버섯, 토마토, 라구가 올라간 브루스케타는 올리브유를 둘러서 먹는다. 수준 높은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이고 있어 찾는 이들이 많은 편이다.

▷02-730-0902 / 서울 종로구 효자동 40-2 / 오전12시-오후2시30분 오후6시-오후9시30분 / 두오모수프 1만원, 레드페스토와 새우의 시칠리안파스타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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