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인상, 이제 그만"…다크서클 셀프 케어 TIP

머니투데이 스타일M 남지우 기자  |  2017.02.03 09:40  |  조회 8056
밤샘공부, 야근 등 바쁜 일상을 이어가다 보면 얼굴에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있다. 바로 '다크서클'이다. 다크서클은 눈 아래 피부를 어둡게 해 피곤하고 탁한 인상을 만든다. 하지만 한 번 생긴 다크서클을 없애기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예방과 관리법을 아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비싼 시술을 받지 않아도 다크서클을 극복할 수 있는 셀프 케어법을 소개한다.

◇다크서클, 생기기 전에 쫓아내자…다크서클 예방법
"피곤한 인상, 이제 그만"…다크서클 셀프 케어 TIP
다크서클이 생기는 눈가 피부는 두께가 0.04㎜ 정도로 얼굴 피부에서 가장 얇다. 때문에 피지선이나 땀샘이 덜 발달해 쉽게 건조해지고 그 결과 얼굴에서 가장 먼저 노화가 시작된다.

다크서클을 예방할 수 있는 기초적인 방법은 바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것이다. 자외선은 눈가 모세혈관의 벽을 약하게 해 혈액순환을 더디게 하고, 피부를 얇게 만들어 다크서클을 부각한다. 자외선 차단 제품을 꾸준히 바르면 다크서클이 생기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또한 우리가 다크서클로 착각하는 눈 밑의 어두운 부분은 색조화장품을 사용해 생기는 색소침착일 가능성도 있다. 평소 색소 화장을 즐긴다면 화장 후 피부에 잔여물이 남아 착색되지 않도록 완벽히 클렌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생겨버린 다크서클, 어떻게 개선할까?
/사진= 프리픽
/사진= 프리픽
이미 생겨버린 다크서클은 꼼꼼한 셀프 케어로 관리할 수 있다. 다크서클 관리의 핵심은 바로 '화장품 사용법'에 있다. 화장품을 현명하게 선택하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아이케어 제품은 신중하게 고른다. 가장 여린 피부에 닿는 화장품인 만큼 합성계면활성제나 인공향료 등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을 추천한다. 또한 눈가 트러블과 비립종 발생을 막기 위해 지나치게 기름진 제품은 피한다.

아이 케어 제품을 사용할 땐 부드럽게 바른 뒤 가볍게 흡수시켜주는 것이 좋다. 로션을 바를 땐 문지르지 말고 네 번째 손가락을 이용해 부드럽게 토닥일 것. 외부의 자극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다크서클 관리의 첫걸음이다.

◇다크서클 커버하는 메이크업 TIP
/사진= 프리픽
/사진= 프리픽
컨실러를 활용해 다크서클을 커버하는 것이 가장 잘 알려져있다. 특히 컨실러는 다크서클 뿐만 아니라 주근깨, 잔주름, 트러블 자국까지를 한 번에 커버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커버를 위해 컨실러를 여러 번 덧칠하면 눈가 주름에 화장품이 끼어 더 도드라져보일 수 있으니 얇게 바를 것을 추천한다.

'컬러 코렉터'를 사용해도 좋다. 이를 이용한 '컬러 코렉팅 메이크업'은 보색을 이용해 피부 결점을 커버하는 화장법이다. 자신의 다크서클의 컬러에 따라 다른 색상의 제품을 사용해 커버한다.

다크서클이 어두운 푸른빛이라면 주황색 등 붉은빛이 도는 코렉터를 이용해 커버한다. 다크서클뿐만 아니라 눈 주변 피부가 칙칙하다면 보라색 코렉터를 사용해 전체적으로 피부를 밝게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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