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x 바하 이스트, 콜라보 '퍼 슬라이드' 선보여

미국 듀오 디자이너 브랜드 '바하 이스트'와의 협업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7.02.02 14:41  |  조회 2559
/사진제공=휠라
/사진제공=휠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바하 이스트(BAJA EAST)와의 협업으로 전 세계 패션피플의 호평을 받은 'FILA X BAJA EAST 퍼 슬라이드'를 한정수량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바하 이스트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다양한 프린트를 사용해 안정적인 실루엣으로 남성, 여성 패션을 전개하는 듀오 디자이너의 브랜드다.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FILA X BAJA EAST 퍼 슬라이드는 지난 2016 F/W 뉴욕패션위크 바하 이스트 RTW(레디투웨어, 기성복) 쇼를 통해 첫 공개됐다. 이후 오프닝 세레모니, 센스닷컴 등 미국 내 주요 셀렉트샵과 온라인몰 등에 먼저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슬리퍼의 기본 형태에 발등 부분을 인조 퍼로 감싸 편안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IP(인젝션 파일론) 소재의 아웃솔로 쿠셔닝과 탄력성을 강화해 착화감이 편하다.

화이트 블랙 핑크 총 3색상으로 선보인다. 사이즈는 230~250mm까지 10단위로 출시됐다. 국내 판매가는 7만9000원.

휠라 관계자는 "애슬레저, 라운지웨어의 인기로 편안함을 추구하는 패션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자리 잡은 슬라이드 트렌드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바하 이스트와의 콜라보 제품 출시 외에도 휠라는 향후 새로운 룩을 추구하는 패션 피플들의 기대를 충족하는 이색 시도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FILA X BAJA EAST 퍼 슬라이드는 휠라 공식 온라인몰, 이태원 메가스토어를 비롯한 휠라 매장 8곳(서울 이태원 메가스토어, 부산 광복동 메가스토어, 광주 충장로 메가스토어, 대전 메가스토어, 롯데월드몰점, 신세계 강남점, 신세계 센텀시티점, 신세계 인천점)에서 한정수량으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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