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악플러에 "고소한다" 경고…도라에몽도 화났다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7.02.03 16:21  |  조회 6661
/사진=머니투데이DB, 심형탁 인스타그램
/사진=머니투데이DB, 심형탁 인스타그램
배우 심형탁이 악플러를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심형탁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일로 악성 댓글을 다는 분에게 글을 남긴다. 내가 음력 생일을 보내든 양력 생일을 보내든 내 마음이다. 한 번만 더 이상한 글 남기면 진짜 미안하지만 내 인생 처음으로 고소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캡처했다. 다시 말한다. 내 인생이다. 내가 빠른 78년생이라 그런 것 같은데 내가 어떻게 살든 상관하지 말라. 한 번만 더 글을 남기면 진심으로 고소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일부 누리꾼은 공식석상에서 심형탁이 언급한 나이를 문제 삼으며 지속적으로 악의적인 글을 게재해왔다. 심형탁은 이에 대응하고자 경고 메시지를 게재했다.

한편 심형탁은 경고 메시지와 함께 자신이 좋아하는 '도라에몽' 캐릭터가 성난 표정을 짓고 있는 그림을 게재했다.

△다음은 심형탁 SNS 글 전문

생일로 악플 다시는 분께 글남깁니다~제가 음력 생일을 보내든 양력 생일을 보내든 제 마음입니다~ 한번만 더 이상한 글 남기시면 진짜 죄송하지만 제 인생 처음으로 고소하겠습니다~ 캡쳐 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 인생입니다~제가 빠른 78이라 그러신 것 같은데 제가 어떻게 살든 상관하지 마세요~한 번만 더 글 남기시면 진심으로 고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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