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코, 5개 블루 사파이어로 장식한 글로벌 한정판 출시

'GPS 솔라 워치' 탄생 5주년 기념 2500개 한정 제작한 '아스트론 SSE117J'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7.02.07 13:41  |  조회 4402
/사진제공=세이코
/사진제공=세이코
136년 역사의 시계 브랜드 '세이코'가 '아스트론 GPS 솔라' 탄생 5주년을 기념하며 리미티드 에디션 '아스트론 SSE117J'을 선보인다고 7일 전했다.

아스트론 GPS 솔라는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를 통해 지구 상 모든 40개의 타임존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세계 최초의 GPS 시계다. 2012년 출시 당시 '세이코의 혁신적 시계기술의 총아'라는 찬사를 받았다.

세이코는 1969년 출시돼 시계 역사의 흐름을 바꾼 세계 최초의 쿼츠 손목 시계 '쿼츠 아스트론'의 영광을 계승한다는 의미에서 세계 최초의 GPS 시계에도 '아스트론'이란 이름을 붙였다.

이번에 출시된 '아스트론 SSE117J'은 전 세계 2500개 한정수량으로 제작된 글로벌 리미티드 제품이다. 특히 탄생 5주년을 상징하는 5개의 천연 블루사파이어로 인덱스(숫자판)를 장식했다. 시계 뒷면에 각 제품의 시리얼 넘버(고유번호)를 새겨넣는 등 소장가치를 극대화했다.

세계 어디에서든 버튼 한 번만 누르면 GPS 신호를 직접 수신해 '10만년에 1초' 오차 수준의 정확한 시간을 보여준다. 타임존이 다른 2개 지역의 시각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듀얼 타임 무브먼트 제품으로 해외여행이 잦은 비즈니스맨에게 특히 유용하다.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이 내장돼 있어 2100년까지 별도의 날짜 수정 작업이 필요없다. 오로지 빛에너지만으로 구동되기 때문에 정기적인 배터리 교체가 필요 없어 환경친화적이다. 구매 시 스페셜 박스가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323만원.

국내에는 70개만 수입됐으며, 전국 세이코 공식 매장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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