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썸남 '심쿵' 프로젝트…밸런타인 데이트 메이크업 tip

청순한 핑크빛, 사랑스러운 복숭앗빛 메이크업…초코릿처럼 매혹적인 메이크업 도전해봐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7.02.14 08:31  |  조회 6289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선물 못지 않게 고민하는 것이 있다. 바로 밸런타인데이 데이트를 위한 메이크업이다. 초콜릿을 주고 받는 밸런타인데이는 연인들에게 특별한 날로 자리 잡았다. 색다른 매력으로 내 남자를 사로잡을 '밸런타인데이 메이크업'을 소개한다.

◇"핑크핑크해"…자연스러운 청순 메이크업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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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은 청순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청순 메이크업은 우아한 맥시 코트나 플로럴 원피스 등의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에 잘 어울린다.

베이스는 두껍지 않게 발라 피부결만 정돈하고 색조는 전체적으로 진하지 않게 표현한다. 눈 두덩이에는 분홍색 아이 섀도를 옅게 펴 팔라 청순미를 강조한다. 깊은 눈매를 연출하고 싶다면 밝은 브라운 컬러 섀도로 쌍커풀 라인에 살짝 덧바른다.

화이트 펄을 눈두덩이 가운데와 애교살에 바르면 눈빛에 촉촉함이 묻어난다. 아이라인은 본래 눈꼬리 보다 내려간 모양으로 그려 '강아지 눈매'를 만들고,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길게 표현해 또렷한 눈매를 완성한다.

청순 메이크업의 완성은 립 메이크업이다. 세상에 같은 핑크가 없듯, 립 컬러에 따라 각기 다른 청순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가수 수지는 코랄빛 핑크 립으로 생기를 더했고 배우 박신혜는 딸기우윳빛 립 컬러로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룹 소녀시대의 서현은 글로시한 말린 장미 컬러로 우아함을 강조했다.

◇대세는 '과즙상'…상큼발랄 복숭앗빛 메이크업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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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복숭아를 닮은 '과즙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밝고 사랑스러운 데이트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배우 이솜, 설리, 트와이스 나연의 복숭앗빛 메이크업을 참고한다.

우선 광채 나는 매끈한 피부 표현으로 얼굴 전체에 생기를 불어 넣는다. 아이라인은 동그란 눈매를 강조해 또렷하게 그린다. 속눈썹은 뷰러로 드라마틱하게 컬링한 뒤 마스카라를 바른다.

과즙 메이크업의 핵심은 발그레한 볼이다. 핑크 블러셔를 양 광대뼈 윗부분에 넓게 펴 발라 발랄하게 연출한다. 여기에 핑크나 코랄 오렌지 빛의 립메이크업을 매치하면 금방이라도 과즙이 터질 듯 상큼하다.

◇"섹시함이 물씬"초콜릿처럼 짙은 메이크업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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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처럼 짙고 매혹적인 메이크업으로 남자친구 또는 썸남의 마음을 흔들어보자. 짙고 섹시한 메이크업은 크게 '스모키', '레드 립', '음영'으로 나뉜다.

배우 한채영은 스모키한 아이메이크업으로 고혹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눈매와 아이브로우를 짙게 표현해 눈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스모키 아이메이크업을 시도할 땐 한채영처럼 립 컬러의 채도를 낮춰야 과하지 않다.

AOA 설현은 원 포인트 레드 립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광채나는 피부 표현으로 건강미 넘치는 섹시미를 배가했다. 입술을 강조한 레드 립 메이크업은 스모키 화장과 반대로 아이 메이크업에 힘을 빼야 매력적이다.

소녀시대 윤아는 그윽한 음영 메이크업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음영 메이크업은 섀도를 활용해 깊은 눈매를 표현하는 게 포인트다. 아이라이너로는 점막만 꼼꼼히 메우고, 짙은 음영 섀도를 눈두덩이와 삼각존에 발라 그라데이션을 준다. 윤아처럼 글로시한 말린 장미 립 컬러를 선택하면 로맨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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