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뽀, 佛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와 콜라보…'파리지앵 가방' 선보여

항공우편 모티브 디자인…2017년 S/S 시즌 한정 판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7.02.08 10:01  |  조회 3447
/사진제공=리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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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프랑스 라이프스타일백 브랜드 '리뽀'(Lipault)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리 패션 아이콘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Ines de La Fressange)와 함께한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콜렉션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 콜렉션은 리뽀가 브랜드 차원에서 시도한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이다.

리뽀의 글로벌 브랜드 매니저 조나단 도리는 "첫 콜라보레이션인만큼 파리지앵 본연의 의미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이너인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를 파트너로 선택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는 2014년부터 유니클로와 매년 콜라보레이션 콜렉션을 선보여온 프랑스 탑 모델 출신 디자이너로도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우아하고 유연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제품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리뽀와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번 콜렉션은 소프트캐리어와 백팩, 2종의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실키하고 가벼운 느낌의 트윌 나일론(Twill Nylon)을 주 소재로 하는 리뽀의 상징적인 디자인은 그대로 고수했다. 여기에 컬러와 디테일에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만의 시크한 프렌치 감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제공=리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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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와 백팩 모두 디테일을 최소화했다. 블루와 레드 2종의 비비드한 컬러로 전개된다. 모든 제품의 핸들과 지퍼에 항공 우편을 모티브로 한 스트라이프 디자인을 적용했다. 소인이 찍힌 듯 빈티지한 패브릭 로고로 자유로운 프렌치 감성과 여행의 설렘을 중의적으로 표현한 감각이 돋보인다.

쌤소나이트 코리아 김희정 이사는 "감각적이면서도 실용적인 파리지앵의 정체성을 가진 리뽀는 브랜드 탄생 이래 모국인 프랑스뿐만 아니라 미국, 아시아 등지에서도 2040 여성층의 인정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을 통해 리뽀만의 자유롭고 세련된 프렌치 감성을 일상 속에서 즐기는 기회를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콜렉션 제품은 2017년 S/S 시즌에만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비롯한 국내 18개 리뽀 매장 및 온라인몰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캐리어는 20, 24, 26인치 총 3가지 사이즈로 22만~26만원대, 백팩은 2가지 종류로 9만~12만원대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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