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루트원(ROUTE 1)' 론칭 현장 가보니…"친구 같은 의상"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루비나(RUBINA)가 선보이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7.02.09 09:51  |  조회 5157
/사진제공=루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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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루비나(RUBINA)가 젊은 소비자를 타겟으로 한 컨템포러리 브랜드 '루트원'(ROUTE 1)을 공식 론칭했다.

루트원은 지난 8일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매장에서 론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했다. 컬러 톤별로 의상을 진열하고 넓게 공간을 마련해 참석한 이들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였다.

/사진=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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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나의 세컨드 라인으로 탄생한 루트원은 'Become the beat of the city'라는 테마로 첫 출발을 알렸다. 여성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옷을 선보이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독립적이고 트렌디한 여성을 타깃으로, 세련된 도시의 삶에 감각을 더한 감성적 디자인을 추구한다.

루비나의 의상은 강렬하고 심플하면서도 곳곳에 스포티즘을 적용해 2030 젊은 층이 선호할만한 라인을 완성했다. 특히 모든 제품이 '입체패턴'으로 제작됐다. 의상을 바디에 입힌 채 작업해 직접 착용했을 때 편안함과 멋스러운 핏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사진=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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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니트나 스웨터의 자수는 루비나의 기술로 직접 짜고 엮어 소장가치를 높였다. 소재는 신축성이 있는 것을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더 강조했다.

마구 붓칠을 한 듯한 가죽 가방도 눈길을 끌었다. 스크래치 사이로 색감이 올라와 그대로 무늬가 되는 독특한 빈티지 기법을 사용해 최근 나만의 아이템으로 개성을 표출하는 젊은 층의 트렌드를 제대로 겨냥했다.

/사진=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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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원의 박자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루트원은 금방 버려지는 옷이 아니라 오랫동안 곁에 두는 친한 친구 같은 브랜드가 될 것"이라며 "루트원만의 강렬하고 세련됨과 편안함을 바탕으로 시장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현영, 최윤영, 김윤서, 최은경, 박시은 진태현 부부, 이윤미 주영훈 부부 등 수많은 셀러브리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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