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봄이 왔나?"…화사한 플라워 패턴 연출법

활용도 높은 꽃무늬 블라우스, 로맨틱한 플로럴 원피스 …포인트 백과 슈즈로 기분전환!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7.02.16 11:15  |  조회 6624
올시즌 소녀 감성을 자극하는 '플라워 패턴'이 여성들의 마음을 훔쳤다. 알록달록한 꽃무늬가 그려진 패션 아이템은 여성스러운 분위기와 화사한 봄의 기운을 배가한다. 따스한 봄이 연상되는 '플라워 패턴' 연출법을 소개한다.

◇플라워 패턴 블라우스…"다양하게 연출해봐"

/사진=크리스찬 디올 2017 리조트 컬렉션, 머니투데이DB, 뉴스1
/사진=크리스찬 디올 2017 리조트 컬렉션, 머니투데이DB, 뉴스1
여성스럽기만 할 것 같은 플라워 패턴은 스타일링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꽃무늬 블라우스는 스커트는 물론 데님 팬츠와 매치해도 잘 어울린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블라우스와 니트 아이템을 레이어드한다. 페미닌한 꽃무늬를 보다 편안하게 소화할 수 있어 데일리룩 스타일링으로 알맞다.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소녀시대 윤아처럼 몸에 붙는 터틀넥에 뷔스티에와 데님팬츠를 매치한다.

실내활동이 많다면 하늘하늘한 블라우스를 단독으로 입어 화사하게 연출한다. 패턴 블라우스를 입을 땐 지나친 컬러 아이템은 피한다. 다만 블라우스에 수놓인 꽃과 비슷한 계열의 컬러 아이템을 선택하면 멋스럽다.

◇플라워 패턴 원피스…"사랑스럽거나 우아하거나"

/사진=머니투데이DB, 뉴스1
/사진=머니투데이DB, 뉴스1
봄이 가까워지자 화사한 플로럴 원피스를 입은 스타들이 자주 눈에 띈다. 플로럴 원피스를 선택할 땐 소재와 디자인을 고려한다.

잔잔한 꽃무늬가 그려진 시폰 소재 원피스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풍긴다. 시폰 원피스에는 니트 스웨터를 레이어드하면 트렌디하다. 겉에 넉넉한 오버사이즈 니트를 입으면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층 더한다. 여기에 편안한 스니커즈를 신거나 청키한 힐의 앵클부츠를 매치해 마무리한다.

단아한 스타일링이 필요하다면 허리선이 드러나는 디자인의 원피스를 택한다. H라인 스커트는 세련된 느낌을, 플리츠나 A라인 등 밑단이 퍼지는 스커트는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신발은 발등이 드러난 펌프스나 스트랩 샌들을 추천한다.

◇"기분전환이 필요해"…플라워 패턴 백&슈즈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크리스토퍼 케인 2016 f/w 컬렉션, 구찌 2017 리조트 컬렉션, 돌체 앤 가바나, 펜디 2016 f/w 컬렉션,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 2017 s/s 컬렉션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크리스토퍼 케인 2016 f/w 컬렉션, 구찌 2017 리조트 컬렉션, 돌체 앤 가바나, 펜디 2016 f/w 컬렉션,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 2017 s/s 컬렉션
화려한 꽃무늬가 새겨진 가방과 신발 등으로 기분전환을 시도해보자. 겨울철 밋밋하고 어두운 의상에 포인트를 주기 적합하다.

시크한 블랙 의상에 귀여운 꽃 모양의 패치가 달린 미니백을 들면 스타일링에 재미를 더한다. 컬러풀한 의상에 플라워 패턴 백을 매치할 땐 가방과 의상의 색을 비슷한 계열로 통일한다.

화려한 꽃무늬가 가미된 슈즈는 심플한 의상과 매치해 스타일링에 균형을 준다. 패턴 원피스를 입을 땐 옷과 슈즈의 컬러를 맞춰 연출한다. 이때 잔잔한 꽃이 여기저기 수놓아진 슈즈 대신,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처럼 볼드한 꽃 장식이 단독으로 달린 슈즈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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