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어드·플리츠·플레어…스커트 종류별 스타일링 TIP

화려한 '티어드 스커트', 발랄한 '플리츠 스커트'… 단아한 '플레어 스커트'로 다양하게 멋내봐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7.02.17 09:32  |  조회 14894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층 더하는 스커트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풍성하게 퍼지는 모양이 매력적인 티어드, 플리츠, 플레어 스커트가 대표적이다. 스커트 3총사의 스타일링 방법을 소개한다.

◇화려하게, 티어드 스커트

왼쪽부터 김유정, 전지현, 홍진영, 한효주 /사진=머니투데이DB, 홍진영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김유정, 전지현, 홍진영, 한효주 /사진=머니투데이DB, 홍진영 인스타그램
티어드 스커트(Tiered skirt)는 풍성한 프릴이 층층이 달린 디자인으로, 캉캉치마로도 불린다. 발목을 가리는 롱 티어드 스커트는 무도회장을 방문한 동화 속 공주님을 연상시킨다. 층층이 내려오는 스커트 디자인은 클래식하고 화려한 분위기를 풍긴다.

비비드한 컬러의 맥시 원피스를 입을 땐 머리카락을 높게 묶어 발랄함을 더해보자. 스커트의 무거운 느낌도 덜 수 있다. 엘레강스한 레이스 소재 스커트는 매니시한 재킷과 믹스매치하면 멋스럽다.

티어드 스커트에 베이식한 티셔츠나 니트 스웨터를 함께 입으면 데일리룩으로 활용하기 좋다. 여기에 워커나 청키한 굽의 앵클 부츠를 착용하면 티어드 스커트의 지나치게 여성스러운 느낌을 덜 수 있다. 시크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H라인 스커트에 러플이 달린 디자인을 택한다.

◇발랄하게, 플리츠 스커트

왼쪽부터 고아라, 제시, 소녀시대 윤아, 임세미 /사진=머니투데이DB
왼쪽부터 고아라, 제시, 소녀시대 윤아, 임세미 /사진=머니투데이DB
플리츠 스커트(Pleats skirt)는 세로 방향으로 주름이 진 치마를 말한다. 일정한 크기의 널빤지를 여러 겹 붙인 듯한 디자인은 '테니스 스커트'로도 유명하다. 이는 스쿨룩에 자주 활용돼 발랄한 패션의 대명사로 여겨지기도 한다.

테니스 스커트를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땐 가죽 아이템을 활용한다. 오버사이즈 레더 재킷과 낮은 굽의 니하이 부츠 등을 함께 매치하면 록 시크 무드의 패션이 완성된다. 짧은 테니스 스커트에 브이넥 또는 단추를 여러개 푼 셔츠를 함께 입으면 섹시하다.

시폰이나 벨벳 등 부드러운 소재를 택하면 보다 여성스럽다. 화려한 패턴이 더해진 시폰 스커트에는 블라우스를 매치해 사랑스럽게 연출한다. 발목을 덮는 벨벳 스커트는 베이식한 니트 스웨터와 잘 어울린다. 여기에 미니 크로스백으로 포인트를 더해도 좋다.

◇여성스럽게, 플레어 스커트

왼쪽부터 공승연, 소녀시대 윤아, 천우희, 오윤아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DB
왼쪽부터 공승연, 소녀시대 윤아, 천우희, 오윤아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DB
플레어 스커트(Flare skirt)는 밑단이 나팔꽃 모양으로 퍼진 스커트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한다.

발랄한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스커트 밑단에만 플레어 디자인이 가미된 미니 스커트를 추천한다. 발목을 드러내는 펌프스 힐을 매치하면 청순한 매력을 배가한다. 시크한 분위기를 더하고 싶을 땐 가죽 소재 스커트에 레이스업 부츠를 착용한다.

무릎을 덮는 니 랭스 스커트는 격식을 차린 듯 단정한 느낌을 낸다. 상하의를 블랙이나 짙은 네이비 등 차분한 컬러로 통일하면 더욱 단아하다. 은은한 광택이 감도는 소재의 플레어 스커트는 우아한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여기에는 심플한 실버 톤 액세서리를 착용해 고급스러운 여성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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