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세빈 이혼심경 고백…"둘이 외로운 것 보다 혼자 외로운게 낫다"

머니투데이 이슈팀 한지연 기자  |  2017.02.16 08:47  |  조회 231011
명세빈이 이혼 심경을 고백했다/사진=tvN '택히' 화면 캡쳐
명세빈이 이혼 심경을 고백했다/사진=tvN '택히' 화면 캡쳐


명세빈이 이혼으로 인한 공백기에 대해 털어놨다.

15일 밤 방송된 tvN '택시'에 명세빈이 출연해 갑작스러운 결혼 후 약 4개월여 만에 이혼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그는 2007년 8월 결혼해 2008년 1월 이혼했다.

이날 MC인 이영자와 오만석이 "살면서 가장 큰 일탈은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명세빈이 이혼 경험을 언급했다. 그는 "혼자서 외로운게 낫다. 같이 있는데 외로운 건 힘들더라. 제가 생각했던 어떤 결혼의 모습들이 아니었던 것 같다"고 빠르게 이혼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 명세빈은 "처음에도 오래 사귀진 않았다. 알아가는 과정인데 기사가 났다. 열애설을 부인할 수도 없고 조심스럽더라. 신뢰하는 기자 분이 연락이 와서 '우선 인정하는 게 낫다'고 했다. 그게 부풀려져서 결혼설로 갔다. 저도 나이가 있고 상대방도 나이가 있어서 금방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떠밀려 하듯 급하게 진행된 결혼 당시의 감정에 대핸 '무서웠다'고 말하며 "내가 여기서 책임을 안 지면 안될 것 같았다. 밀려서 한 것도 있다. 그땐 어렸던 것 같다. 이 직업이 폐쇄적이지 않냐. 그때 저한테는 언론이라는 것이 주는 중압감이 컸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만석은 명세빈에게 "공백기간 동안 뭐했냐"고 물었다. 이에 명세빈은 종교와 여행이 큰 힘이 됐다고 밝히며 "여행을 만이 했다. 성경 공부도 하고 기도도 했다. 힘들었던 기간 동안 여행과 종교가 나를 단단히 세워줬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명세빈은 자신의 이혼으로 인해 어머니가 상처를 많이 받으셨다며 눈물을 글썽이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어머니에게 띄운 영상편지에서 "사랑한다. 내가 더 잘하겠다"고 진심어린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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