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故 김지영 애도 "선생님 존경합니다…편히 쉬세요"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7.02.20 10:01  |  조회 7501
/사진=박은혜 인스타그램
/사진=박은혜 인스타그램
원로배우 김지영의 별세 소식에 배우 박은혜가 깊은 애도를 표했다.

지난 19일 박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故 김지영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저를 아껴주시고 좋은 말씀도 해주시고 너무 평온하고 좋으신 분이셨는데"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박은혜는 "저는 미루고 미루다 연락 한 번 못 드렸습니다. 투병 중 이신 줄은 더더욱 몰랐습니다. 꼭 뵙고 연기 지도를 받고 싶었는데 제가 너무 게을러서 연락 한번 못 드린 게 너무너무 죄송합니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께서는 하늘에서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으실 것 같아요. 정말 존경합니다. 편히 쉬세요"라며 애도를 표했다.

故 김지영과 박은혜는 지난 2012년 드라마 '그대 없인 못 살아', 2005년 드라마 '열여덟 스물아홉' 등에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한편 지난 2년간 폐암으로 투병 중이던 김지영은 지난 19일 오전 6시51분 급성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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