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하늘 청순하게"…다양한 블라우스 스타일링

스커트로 청순하게, 데님 팬츠로 멋스럽게…간절기엔 포근한 레이어드룩 연출해봐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7.02.27 10:21  |  조회 6923
하늘하늘한 블라우스(Blouse)는 청순한 매력을 배가한다. 봄이 다가오면서 다양한 블라우스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봄에 어울리는 블라우스 연출법을 소개한다.

◇'블라우스+미니스커트'로 여성스럽게

왼쪽부터 수지, 김새론, 진세연, IOI 전소미 /사진=머니투데이DB
왼쪽부터 수지, 김새론, 진세연, IOI 전소미 /사진=머니투데이DB
화이트 블라우스는 누구나 한 벌 쯤 가지고 있을 법한 가장 베이식한 패션 아이템이다. 단정한 분위기를 풍겨 면접 의상으로도 인기 만점이다.

특히 화이트 블라우스는 어떤 컬러의 스커트를 매치해도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다. 이때 스커트와 구두의 컬러를 통일하면 깔끔하다.

블랙 앤 화이트의 클래식한 스타일링에는 블라우스나 스커트에 포인트 디자인이 들어간 것을 택해 재미를 더한다. 트렌디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화려한 러플 장식이나 리본 타이를 더하면 사랑스럽다.

패턴 블라우스나 컬러 블라우스로 개성을 살려도 좋다. 잔잔한 꽃무늬가 들어간 블라우스에 미니스커트, 펌프스힐을 매치하면 '소개팅 패션'으로 손색 없다. 블라우스의 컬러가 어둡다면 스커트를 화려한 것으로 택해 포인트를 살린다.

◇'블라우스+데님팬츠'로 스타일리시하게

왼쪽부터 설리, 정혜성, 서예지, AOA 초아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DB
왼쪽부터 설리, 정혜성, 서예지, AOA 초아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DB
최근 복고 열풍과 함께 넉넉한 오버사이즈 데님 팬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일리시한 멋을 살리고 싶다면 보이시한 데님 팬츠에 블라우스를 믹스매치한다.

이때 블라우스는 페미닌한 디자인으로 택해야 반전 매력이 있다. 넉넉한 블라우스로 오프숄더 스타일을 연출하거나 러플 장식이 달린 사랑스러운 블라우스를 매치해도 좋다. 활동적인 매력을 강조하고 싶다면 여기에 앵클 부츠를 신어 마무리한다.

블라우스에 데님 팬츠를 입고 펌프스 힐을 신으면 보다 여성스럽다. 바지 안으로 블라우스를 넣어야 더욱 멋스럽다. 오버사이즈 데님 팬츠가 낯설다면 스키니진을 택한다. 특히 어두운 컬러의 데님 팬츠를 선택하면 결혼식 하객 복장으로 적합할 만큼 차분하다.

◇'니트+블라우스'로 포근하게

왼쪽부터 소녀시대 윤아, 유인나, 현아, 소녀시대 수영 /사진=에이치 커넥트, 머니투데이DB
왼쪽부터 소녀시대 윤아, 유인나, 현아, 소녀시대 수영 /사진=에이치 커넥트, 머니투데이DB
블라우스를 단독으로 입기엔 아직 추운 날씨다. 조끼나 니트 스웨터를 레이어드해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살린다.

뷔스티에나 조끼에는 화려한 패턴 블라우스를 추천한다. 여기에 데님 팬츠를 함께 입으면 경쾌하다. 블랙이나 모노 톤의 베이식한 뷔스티에는 리본장식이 달린 사랑스러운 블라우스와 매치해 포인트를 더한다.

라운드 넥 스웨터는 블라우스 칼라를 밖으로 빼내 귀엽게 연출한다. 이때 푸시보우 장식이 달린 블라우스를 레이어드하면 상큼발랄한 매력을 배가한다. 차분한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시폰 블라우스에 니트 스웨터를 레이어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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