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김소영, 예비부부의 로맨틱 화보…"입이 귀에 걸렸네"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7.02.21 13:35  |  조회 8808
/사진제공=엘르 브라이드
/사진제공=엘르 브라이드
아나운서 커플 오상진 김소영이 웨딩 화보를 통해 행복한 기운을 전했다.

21일 패션 미디어 엘르 브라이드는 방송인 오상진과 아나운서 김소영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아직 공식적으로 결혼 소식을 발표하기 전에 촬영한 이번 화보는 4월 말 결혼식을 앞둔 이들이 스태프들은 물론 모든 과정을 극비리에 진행한 후 깜짝 발표됐다.

공개된 화보 속 오상진은 카메라를 향해 그 어느 때 보다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그는 화이트 계열의 턱시도를 입고 노란색 꽃다발을 든 채 새신랑의 로맨틱한 면모를 보였다.

/사진제공=엘르 브라이드
/사진제공=엘르 브라이드
화보 속 김소영은 우아한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신부의 자태를 뽐냈다. 그녀는 빈티지한 헤어스타일과 꽃다발로 청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화보 촬영 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소영은 오상진과의 연애 시절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그녀는 "별로 친하지도 않을 때부터 '너 인기 많지?' '남자들이 만나자 하지?' 라는 알쏭달쏭한 질문을 뜬금없이 던져 특이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알고 보니 관심의 표현이더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어떤 부부가 되고 싶은지 물었을 때는 각각 따로 따로 진행한 인터뷰에서도 비슷한 대답을 해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소영은 "좋은 점은 그대로 좋아하고, 새로운 면은 살면서 알아가면 좋겠어요"라는 생각을 전했고, 오상진은 "어떤 선택도 완벽할 수 없지만, 결혼을 통해 좀 더 완전한 사람이 되는 길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또 두 사람은 결혼 이후의 더 활발한 방송 활동을 통해 안정적이고 깊이 있는 모습을 선보일 것을 약속했다.

한편 오상진과 김소영은 2년 여의 열애 끝에 오는 4월3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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