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의 풋풋함 살려봐…대학생 스타일링 TIP

봄·여름 학기에 어울리는 상큼한 스타일링…스커트·팬츠·가방으로 매일 새롭게

머니투데이 스타일M 남지우 기자  |  2017.02.28 14:21  |  조회 11055
갓 성인이 된 대학생이라면, 길고 펑퍼짐한 교복을 벗고 내게 딱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보자. 새내기의 풋풋함을 극대화하면서 개성을 살리는 스타일링은 나만의 매력을 찾는 지름길이다. 스커트, 팬츠, 그리고 가방으로 연출하는 대학생 개강 패션을 소개한다.

◇봄이 기다려지는 스커트 스타일링

새내기의 풋풋함 살려봐…대학생 스타일링 TIP
대학교에서 주로 맞춰 입는 스타디움 재킷, 이른바 '과잠'은 캐주얼한 미니 원피스와 잘 어울린다. 가수 제시카는 스타디움 재킷과 미니 원피스, 스니커즈를 매치해 귀여운 개강 패션을 선보였다. 스타디움 재킷은 요즘 트렌드인 애슬레저 룩과도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다.

멜빵은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아이템이다. 평범한 A라인 스커트가 지겹다면 멜빵 치마를 활용해 독특하고 펑키한 패션에 도전해보자. 화려한 플라워 패턴의 스커트는 화사함을 더한다.

스커트를 활용한 '걸크러시' 룩은 섹시함과 매니시함을 동시에 살린다. 배우 이시영은 블랙 청치마에 밀리터리 스타일의 재킷, 그리고 글레디에이터 슈즈를 매치해 시크한 봄 패션을 선보였다.

◇"꾸민 듯 안 꾸민 듯"…팬츠로 완성하는 '놈코어 룩'

새내기의 풋풋함 살려봐…대학생 스타일링 TIP
청바지 하나만 있어도 트렌디한 '놈코어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스키니진은 캐주얼 스타일링에 잘 어울린다. 라운드 셔츠, 블루종, 청재킷 등과 함께 매치하면 상·하체의 굴곡을 슬림하게 연출할 수 있다.

품이 넉넉한 오버사이즈 후드나 맨투맨을 스키니진과 함께 입으면 무심한 듯 스타일리시한 보이프렌드 핏을 완성할 수 있다. 여기에 볼캡을 쓰면 스포티한 느낌이 자아난다.

복고풍의 부츠컷과 오버사이즈 팬츠를 현명하게 활용해도 좋다. 넉넉한 핏의 팬츠를 선택했다면 상의로 골지 티셔츠나 뷔스티에 등을 입어 상체의 라인을 살리는 것이 좋다.

데님 오버롤은 80년대 대학가 향수를 자극하는 빈티지 아이템이다. 9부 길이로 발목을 드러내 입으면 더욱 발랄하다. 팬츠 밑단을 롤업해 입는 것을 추천한다.

◇스타일링의 완성은 가방!…액세서리까지 스타일리시하게

새내기의 풋풋함 살려봐…대학생 스타일링 TIP
노트북을 따로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 백팩은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하다. 중간 크기의 가죽 백팩은 성숙한 매력을 강조한다.

책 몇 권과 간단한 소지품을 넣기에는 사첼백이나 토트백이 좋다. 알록달록한 무늬가 돋보이는 굵은 스트랩과 함께 매치하면 트렌디하다.

친구들과 나들이를 갈 땐 귀여운 클러치나 작은 버킷백을 들고 자유로운 매력을 발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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