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프듀101 시즌2' MC 확정…"소년들에게 관심 부탁"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7.02.23 10:11  |  조회 2987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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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가 '프로듀스101 시즌2' MC로 확정됐다.

23일 엠넷 관계자는 보아가 오는 상반기 중 첫 방송되는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간다고 밝혔다.

보아는 국민 프로듀서들을 대신해 연습생에게 평가 과제를 전달하고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대표이자 메신저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보아는 제작진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듀스101 시즌2'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가수를 꿈꾸는 101명의 소년들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아는 이어 "이번 '프로듀스101 시즌2'를 계기로 무대에서 더욱 빛나는 가수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 101명의 소년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

'프로듀스101 시즌2'를 연출하는 안준영 PD는 "국민프로듀서 대표 보아는 아티스트로서 카리스마 있는 면모 외에도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을 두루 갖춘 사람이다. 국민 프로듀서들의 목소리를 대신하는 메신저로서 101명 연습생에게 때로는 따뜻하고 때로는 따끔한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18년차 선배 현역 아티스트로서 연습생들에게 발전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는 국내 다양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남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되어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보이그룹 육성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방송된 '프로듀스 101 시즌1'은 평균 시청률 평균 4.3%, 최고 시청률 4.9%(유료플랫폼 기준, 전국 가구, 최종화)를 기록했다. 주제곡 픽미(Pick Me)는 중독성 강한 노래와 댄스로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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