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부리기 딱 좋은 계절! '청'바지 스타일링

3 WAYS BY 3 JEANS

노현진 기타(계열사) 기자  |  2017.03.06 10:00  |  조회 5032
노동을 위해 태어난 청바지를 패션을 위해 입는 세 가지 방법. 청바지로 멋 부리기 딱 좋은 계절이 왔다.
멋부리기 딱 좋은 계절! '청'바지 스타일링



롱 슬리브 보트넥 셔츠 준지, 스톤 워싱 라이트 블루 데님 팬츠 리바이스, 공룡 모양 키 링 코치, 주머니에 꽂은 블루 틴트 렌즈 선글라스 스탠시 라마스 바이 레인코트 코리아, 페이즐리 패턴 에스파드류 에트로.
멋부리기 딱 좋은 계절! '청'바지 스타일링

BRIGHT BLUE컬러와 워싱의 미세한 차이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기 때문인지 데님 팬츠는 여러 벌 구비해도 또 욕심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시즌에는 라이트 컬러 데님을 꼭 하나 장만해야겠다. 레트로 무드를 풍기면서 기분까지 밝게 만든다고 할까. 라이트 컬러 데님에는 블랙 상의도 좋지만 화이트 셔츠나 티셔츠를 입어야 제격이다. 상의 밑자락을 살짝 바지춤에 넣고 벨트 고리에 키 링이나 참을 달면 심플한 룩에 위트를 더해준다. 액세서리는 심플한 실버 소재나 하프 프레임 선글라스를 선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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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top 심플한 블랙 하프 프레임에 라이트 블루 틴트 렌즈 선글라스 스탠시 라마스 바이 레인코트 코리아, 짙은 보랏빛이 도는 렌즈와 골드 프레임이 어우러진 하프 프레임 선글라스 니시데 카즈오, 두 가지 형태의 로고 펜던트와 링이 조화로운 목걸이 루이 비통, 로고가 음각된 키치한 펜던트 목걸이 구찌 타임피스 앤 주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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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까지 내려오는 소매의 박시한 그린 셔츠 노앙, 와이드 생지 데님 팬츠 준지, 다양한 스타일에 쉽게 매치할 수 있는 라이트 베이지 베이스볼 캡 캉골, 신고 벗기 편한 벨크로 타입 카키 스트랩 샌들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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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WIDTH

어쩌면 1990년대 압구정 로데오 거리를 휩쓸었던 힙합 팬츠가 떠오를지도 모르겠다. 유행은 돌고 돈다고 하지 않나. 이번 시즌 눈여겨봐야 할 팬츠는 허리와 발목이 잘록한 디자인으로 그중 데님 팬츠는 복고 스타일에 스트리트 무드가 더해져 과한 실루엣을 완화한다. 와이드 데님 팬츠를 입을 때는 짧은 상의를 입거나 밑자락을 바지에 넣어 허리선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 벨트는 안 해도 그만이지만 이왕 보이게 착용할 거라면 금속 장식과 화려한 디자인의 벨트를 매치하는 것도 좋은 스타일링 방법이다. 그리고 와이드 데님 팬츠는 밑단까지 일자 형태로 넓은 디자인이 아니기 때문에 끈이 있는 스니커즈보다는 삭스 슈즈나 샌들이 잘 어울린다.
멋부리기 딱 좋은 계절! '청'바지 스타일링


from left 별 장식 웨스턴 무드 벨트 가격 미정 생 로랑, 촘촘한 메탈 장식 네이비 롱 벨트 가격 미정 살바토레 페라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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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 칼라 저지 셔츠 커스텀멜로우, 패치워크 패턴 데님 팬츠, 베이스볼 캡 모두 YMC, 브라운 가죽 글래디에이터 슈즈 발렌티노 가라바니.


PATCHWORK DENIM

단조로운 데님 팬츠 디자인에 위트가 더해졌다. 어른들이 각설이 같다고 놀릴 수도 있지만 꿰맨 듯 꿰매지 않은 패치워크는 2017년 봄/여름 런웨이에 자주 등장한 패턴. 게다가 데님은 비단 바지나 재킷에만 사용되는 소재가 아니다. 소파를 비롯해 단열재로까지 쓰이는 마당에 모자가 대수랴. 소심한 청청 코디를 연출할 수 있는 데님 소재의 베이스볼 캡은 코튼 팬츠, 저지 팬츠와도 잘 어울리지만 데님 팬츠와 매치할 때 가장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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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top 어두운 컬러가 다양한 팬츠와 무난하게 어울리는 데님 베이스볼 캡 나이젤 카본 바이 오쿠스. 패치워크 패턴이 독특한 데님 베이스볼 캡 Y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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