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다가온다…'재킷' 한 벌로 완성하는 간절기 스타일링

'청·레더' 다양한 소재와 '블루종·사파리' 개성있는 디자인…열 코트 안 부러워

머니투데이 스타일M 남지우 기자  |  2017.03.03 10:16  |  조회 6229
3월15일 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꽃이 피기 시작한다는 예보가 나왔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는 3월20일경에 꽃이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꽃놀이 시즌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지금, 어떤 아이템으로 봄 스타일링을 준비해야할까. 꽃샘 추위까지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봄철 아우터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불멸의 스테디셀러'…청재킷 활용한 피크닉룩

/사진=머니투데이 DB, 탑텐
/사진=머니투데이 DB, 탑텐
사계절 모두에 잘 어울리는 청재킷은 원피스와 매치하면 봄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가수 제시카처럼 미니원피스와 함께 입어도 좋고, 배우 이나영 처럼 미디 또는 롱 길이의 원피스와 함께 입어도 매력적이다. 여기에 굽이 낮은 스니커즈나 로퍼를 착용하면 청순하다.

스키니한 팬츠와 함께 입으면 야외 활동을 하기에 좋다. 청청 패션이 부담스럽다면 블랙·그레이·화이트 진과 함께 입으면 된다. 품이 넉넉한 청재킷이라면 셔츠나 스웨트셔츠 등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내는 것을 추천한다.

◇꽃샘추위를 막아줄 '레더 재킷'…시크하고 트렌디하게

/사진=머니투데이 DB, 뉴스1
/사진=머니투데이 DB, 뉴스1
레더 재킷을 활용한 스타일링은 3월 하순까지 이어지는 꽃샘추위를 대비할 수 있다.

블랙 레더재킷은 다양한 패션 아이템과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 재킷 색상에 맞춰 이너웨어로 블랙 아이템을 입으면 시크한 매력을, 화사한 색상의 아이템을 매치하면 포인트룩을 연출할 수 있다.

레더재킷은 핏에 따라 다양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상체에 딱 맞는 슬림한 핏의 레더 재킷은 섹시한 매력을 강조한다. 스키니진이나 핫팬츠와 함께 입으면 락시크룩 연출이 가능하다.

넉넉한 핏의 재킷은 캐주얼한 놈코어룩을 완성한다. 화사한 색상의 아이템과 매치하면 가죽의 강한 느낌을 덜 수 있다.

◇사파리 재킷·야상, 활동적인 봄 스타일링

/사진=머니투데이 DB, 잠뱅이, 디스커버리
/사진=머니투데이 DB, 잠뱅이, 디스커버리
사파리 재킷(safari jacket)의 본래 허리띠와 4개의 주머니가 있는 아이템을 말한다. 하지만 요즘은 그 범위를 넓혀 야외 활동에 적합한 캐주얼한 점퍼와 야상점퍼를 통칭해 부른다.

사파리 재킷은 밀리터리룩에 활용하기 좋다. 배우 이시영은 사파리 재킷을 미니스커트와 함께 입고 시크한 여성미를 뽐냈다. 이민정은 베이직한 화이트 티셔츠와 그레이 스키니 진에 화려한 패치 장식의 재킷을 입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올 봄 트렌드 에슬레져룩, '블루종'으로 완성

/사진=머니투데이 DB, 뉴스1, 비욘드 클로젯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사진=머니투데이 DB, 뉴스1, 비욘드 클로젯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항공 점퍼'는 밀리터리룩과 스포티룩에 적합하다. 일교차에 대비해 봄에 입기 좋다. 배우 김효진처럼 스커트와 매치하거나 래퍼 육지담처럼 크롭 형태의 블루종 점퍼를 선택해 여성스럽게 연출해 보자.

남성은 셔츠나 스웨트셔츠에 블루종 재킷과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쉽게 놈코어룩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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