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네 스튜디오, 2017 봄·여름 시즌 광고 캠페인 공개

세계 3대 패션작가 파울로 로베르시가 촬영…루스하고 우아한 무드 부각돼 '눈길'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7.02.24 11:41  |  조회 3051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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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브랜드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가 세계적인 패션 사진작가 파울로 로베르시(Paolo Roversi)와 함께 촬영한 2017 봄·여름 시즌 광고 캠페인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촬영을 맡은 파울로 로베르시는 현존하는 세계 3대 패션 사진작가다. '빛의 마술사' '폴라로이드의 대가'라고 불리기도 하는 그는 패션 사진을 예술적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1년에는 서울 청담동에서 사진전을 열기도 했다.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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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네 스튜디오는 이번 시즌 파울로 로베르시와 함께 '예술가 초상화 시리즈'를 기획했다.

공개된 광고 캠페인 속 루스하고 우아한 아크네 스튜디오 컬렉션 의상은 파울로 로베르시 특유의 몽환적이고 빛이 바랜 듯한 분위기에 잘 녹아든 모습이다.

아크네 스튜디오의 이번 컬렉션은 '개방성'에 초점을 두고 정형화된 스타일을 탈피하고자 했다. 늘어뜨려진 스카프와 담요로부터 영감을 받아 루스한 핏으로 자연스럽게 몸을 감싸고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프린트와 패턴을 더했다.

전세계의 뮤지션, 작가 등은 아크네 스튜디오의 이번 시즌 컬렉션을 착용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초상화를 마치 하나의 포스터처럼 연출해 눈길을 끈다.

모델로는 쿠웨이트 출신 뮤지션이자 아티스트인 파티마 알 카디리(Fatima Al Qadiri), 파리와 뉴욕에서 활동하는 스타일리스트 야스미나 베납델크림(Yasmina Benabdelkrim), 뉴욕 에디터 네가 아지미(Negar Azimi) 등이 참여했다.

아크네 스튜디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니 요한슨(Jonny Johansson)은 "파울로 로베르시만의 시각과 분위기를 통해 전 세계 유명 인사의 초상화를 촬영하며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궁금했다"며 "파울로 로베르시의 파리 스튜디오에서 작업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마치 연금술과 같았고 큰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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